재회 후기
  1. 리쪼? 리포 그분 재회진짜 하게 해주시나요? [13]
    할인해준다고.. 해서 일부만 냇는데 아직 받진않았거든요 무료만 받구.. 지금이라도 다시 돌려받아야할까요?? ㅠㅠ 너무 간절해서 했는데.. 해보신분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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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2일전
  2. 3달만에 재회 후기, 맞틀 [26]
    둘 다 30대고 나는 결혼 확신이 없으면 더 이상은 만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남친은 결혼에 대한 얘기를 명확하게 안해서 헤어졌었어.
    꽤 오래 만나서 헤어지고 많이 힘들어서 3달간 점 많이 보면서 살았음.
    일주일 전에 다른 핑계 대면서 연락 왔고 또 답답하게 굴길래 내가 먼저 밥먹자고 했어.
    만나서 대화 오래 했는데 결혼 생각 없는 거 아니고 당장 추진하기가 현실적으로 부담스러웠던 거고 결혼을 한다면 나랑 하고 싶대. 나도 그동안 많이 힘들었고 나를 덜 사랑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다시 만나보기로 했어!



    ㅅㅈㄴㄹ
    ㅍㄹㄷ 재회 가능 o 시기 o 속마음 o
    프쌤은 프쌤인듯. 나 말고 다른 여자는 없다고 남자도 많이 힘들다고 계속 나왔어 연락도 올거라고 확신있게 말해주심

    ㄸㅂㅅㄴ 재회 가능 o 시기 △ 속마음 o
    여기에는 후기 많이 없는데 이 분 왜 안보는지 모르겠음 시기는 살짝 미뤄졌는데 한결같이 재회 가능하다고 하셨고 나랑 결혼하기 싫은거 아니고 성격이 답답한 거 딱 맞추셨어 쌤도 따뜻해서 항상 위로 받았어


    ㅎㅋㅍ
    ㄷㄴ 재회 가능 o 시기 o 속마음 △?
    연결하기 빡세지만 이 분만 보면 시간 순삭(코인도 순삭)이야 사귈 때 둘 사이도 어땠는지 보시고 흐름도 안바뀌고 일정했어. 속마음은 남친이 나한테 서운한게 있다고 하셨는데 아직은 그런 부분을 표현하진 않아서 일단 세모쳤어

    ㅅㄴㄹㅁㅇ
    ㅇㅅ 재회 가능 o 시기 o 속마음 o
    연락이 올건데 그 때 답답하게 굴거고 내가 잡아야 재회가 된다는거 유일하게 보셨고 딱 그대로 흘러갔어. 나도 지치고 먼저 밥 먹자고 말하는 것도 성격상 힘들었는데 이 말 듣고 그래도 맘 먹고 손 내밀었어 감사하고 진짜 잘 보시는 분.

    점 잘 맞는거 한번 경험하니까 결혼할 때까지 점 볼 것 같은데 나 어떡해 ㅎㅎ
    그래도 여기 게시판 3개월 동안 신세 많이 졌고 다들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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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3일전
  3. 연락 왔어요... [4]
    안녕하세요
    "비연애주의자와 재회하고 싶어요"쓴 고1 여학생입니다
    https://jhstar.co.kr/sub/board-view.html?bo_table=tarot&wr_id=249509&keyword=

    방금 전에...
    카톡으로 요즘 어떻게 지내?
    이렇게 문자 왔어요...

    저 재회까지는 아니지만
    반은 온거 맞겠죠..?

    재회 성공하면 후기 자세하게 쓰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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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6일전
  4. 단호했던 인티제 전남친 6개월만에 연락와서 만난 후기 [10]
    나이차이 좀 있는 전남친이랑 5년 장기연애하다가 장거리 1년만인 작년 12월에 헤어지고 6개월만인 이번달에 만나자고 연락받았어.
    남친 성격상 신중하고 한번 결정한 일에 대해선 번복이 없는 단호한 스타일이라서 이별 다음날 카톡한거 다 막히고, 심지어 해외근무라 전화도 못했어. 어차피 다 막혔겠지만ㅋㅋㅋㅋ
    이별 직후엔 너무 힘들어서 재회주파수, 재회타로(유튜브), 재회상담유튜버 등등 나름 열심히 찾아서 듣다가(돈없어서 재회타로나 신점은 안봄) 재회별까지 흘러들어와서 한동안 글쓰다가 어느순간부턴 자연스럽게 재회별도 안들어오게 되더라.
    그동안 헬스장 다니면서 운동하고,안(못) 만났던 친구들도 만나고, 취준공부하면서 내 삶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어.
    사실 너무 힘들고 연락하고 싶을때가 많았는데 이악물고
    6개월동안 노컨 지켰고, 3개월 이후부턴 할만하더라.

    그러다 이번달 초에 갑자기 전남친이 자기 한국왔으니 밥먹자고 연락이 온거야. 사실 이때 처음 든 생각은 '그날이 마지막이겠구나.' 하는거였어. 사형일자 확정받은 사형수의 느낌이랄까. 예쁘게 보이려고 약속날 화장도 열심히 했는데 가는길에 폭풍눈물 쏟았다가 재회유튜버 앤디님 영상보고 다시 멘탈잡고 만났어.
    막상 얼굴보니까 너무 반갑고 행복하고 좋았어.
    서로 6개월동안 근황얘기하고 전남친도 날 엄청 반가워하는 눈치였구 분위기도 되게 좋았고.
    계속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카페에서 내가 "근데 우리 헤어졌는데 나한테 왜 연락한거야?" 라고 물어보니까
    우리는 헤어졌지만 그래도 좋은 친구처럼 가끔 연락하면서 지내고 싶다고 하더라고 대신 스킨십, 잠자리없이 만나되, 서로 다른사람 생길때까지만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너무 의외라 당황스러웠는데 난 얼굴이라도 보는게 어디냐싶어서 그러겠다고 했어.

    그렇게 헤어지고 오늘 내가 보고싶은 영화가 있어서 같이 보자고 두번째 약속을 잡았어.
    영화보고 저녁먹고 카페에서 수다떨다가 지난 6개월동안 어땠는지 얘기하면서 서로 솔직한 마음을 알게됐는데
    전남친은 나에 대한 미련이 있어서 보고싶고 애틋한 마음이 있고 내가 아직 좋은데 다시 헤어질까봐 두렵대. 나랑 헤어지고 지난 6개월이 너무 힘들었고,
    나에 대한 신뢰도 많이 없는 상태라 섣불리 만나는건 아닌것같다고 하더라.
    나도 그동안 내 상황, 마인드변화, 느낀점을 자세히 말하면서 솔직히 우리 둘 다 원하는건 서로를 완전히 차단하는게 아니라 가끔 밥먹고 연락하고 지내는거 아니냐. 그럼 난 그냥 이렇게 지내도 좋다고 했어.
    꼭 우리가 당장 다시 연인관계로 돌아가지 않더라도 시간을 두고 좀 더 생각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했고 전남친도 수긍했음.

    결과적으로 완벽한 재회는 아니지만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엏ㅎㅎ내가 앞으로 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다리면 상대도 다시 마음을 열어주지 않을까 싶고. 결국 내가 시간을 들여서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다시 신뢰를 얻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좀더 노력해보려고 해.

    그리고 후기글을 안 쓸수도 있었지만 내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재회별이 너무 큰 위로가 됐었어서 지금 힘든시기를 지나고 있는 별이들한테 내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나름 열심히 썼어!
    궁금한 점은 가급적 공개댓글로 남겨주면 답댓 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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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670
    2025.06.30
    6일전
  5. 멘탈나가서 점 2-300은 봤는데 일주일만에 재회함 [6]
    진희 하울 광자 잎새 핑키 달홍 대명 큰틀만 맞고 나머지 다 나가리
    그냥 속마음이랑 연락 안끊기는데?재회 이번엔 빨리되겟는데 얼굴보면 풀리겟는데 여긴 화해해요 등등 정도의 큰틀만 보구 내 촉으로 행동해서 재회함.
    저분들도 첫 공수만 맞구
    클래비스 문서상담 받으세요...그거 보고 분석하고 공부해서 만났을때도 이야기 잘 풀어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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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473
    2025.06.29
    7일전
  6. 나 남자친구가 공수대로 진짜 연락왔어!! [16]
    남친이랑 이별하고서 연락 안한지가 3달 되었는데, 미련도 남고 각자 서로의 인생을 위해서 헤어진거라 나쁘게 헤어진 것도 아니라 재회하고 싶은 맘에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상담 많이 받았었어. 유명한 점집도 가보고 타로 사주며 미친듯이 돈 써가며 기다렸던 것 같아. 다들 남자친구랑 다시 합쳐지는게 힘들거라 그랬었고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 들어오니깐 그 사람 만나보라는 말만 주구장창 하셔서 힘들었었어. 그러다가 지인 소개로 ㅇㅍㅊㅌ ㄹㅇㅅㅈ 알게 됬는데 여러 선생님들 중에 유일하게 나한테 재회 할 수 있다고 말씀주셨어. 첨에는 그냥 좋은 말만 해주고 돈 버시려고 일부러 좋게만 말해주나 싶었는데, 통변도 좋으시고 남자친구 성격 나의 성격 흐름을 너무 정확하게 집어주셔서 소름돋았었어. 선생님이 날짜 집아주시는 날이 있었는데 그 날짜에 신기하게 남자친구가 먼저 연락와서 만나자고 하더라.. 소름 돋았었어 정말. 의심하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지금 생각하면 성의 껏 쌤이 상담 해주셨는데 죄송하기도 해서 조금이라도 도움되시라고 글을 써봐! 선생님도 이야기 들어주시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도 조금 하셨는데 힘든상황 같으셔서 서로 힘내자고 그랬었거든! 아무튼 공수대로 연락와서 지금은 너무 기쁘고 남자친구랑 나랑 서로 힘든상황이라도 서로 의자하면서 서로를 포기하지 않을거야. 옆에 없어져보니깐 난 이사람 아니면 안되겠다는 확신이 오히려 들더라구.. 아무튼 별들아 다들 포기하지 말고 꼭 재회 성공해서 좋은 소식있길 바랄게!! 다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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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852
    2025.06.28
    8일전
  7. 재회? 했는데 주도권이 나한테 넘어왓네요 이거참 허허 [14]
    종종 글올리던 장기연애후 이유모른채 통보당한 회피형 여자친구덕에 한5개월 기다렸습니다
    몇일전 우연히 길에서 만나 대화할기회가 생겼고
    이틀정도 다시 안읽십당해서 또 그냥 냅두고 지냈는데
    어제 저녁에 카톡이왔고 되게 소소한말들만 조심해서 잘 주고받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새벽에 할말있다 만나자더라고요 당연히 좋아서 부랴부랴챙기는데
    갑자기 쌔한겁니다 4개월동안한번을 제대로 답을안해줬는데 그리고 우연히 삼일전에만낫다 한들 이렇게 바로 사람이바뀐다?? 할말있다는게 부정적인것이라는 촉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만낫죠 아니나다를까 울면서 미안하다며 사실은 환승이별이었다는 겁니다 만나다보니 한달못가 그사람에게도 헤어짐을 통보하고 금방헤어졌고(자기가하는말일수도) 아무튼 헤어져보니 자기가 미쳤었다는걸 깨달았는데 그동안 답못하고 회피했던이유가 죄책감때문이었다고하네요 그래서 우연히만난 그날 대화를 통해 편안한분위기와 익숙함이 다시 상기되어서 용기를 내었다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이뭐냐니 다시만나주라고 용서해주라더라고요 ㅋㅋ 솔직히 기다리는입장에서 예상안한일도아니고
    그래도 꼭 다시 만낫으면 하는 간절함이있던 시절도있었는데 지금은 제루틴도생기고 나름 살만해진터라 그동안 아주힘들어했던 제가 현타가오더라고요
    너무 사람을 믿었나 싶고 그래서
    연락과 만남은 내가 바라던 것이니 나도 한번 그래보겠다 그런데 너가 뭐든 노력을 보여서 나의 신뢰를 찾는다면 그때 다시 재회를 고민해보겠다이러고 집돌아왔는데 사람이 몇달을 감정쏟고 살았다보니 너무 무뎌져서 아무런 생각 감정이 안드네요 더군다나 하루사이에 입장이 바뀌어버리니 ㅋㅋ 좀 얼떨떨하네요 만남의 선택을 받아야하는입장해서 하는입장이되니 더 차분해지는것 같아요 아무튼 재회는 재회니 톡톡올립니다

    전부터 말했듯이 사주 타로 지피티는 참고만
    걍 노컨택이 답이네요 쫌 씁쓸?한 재회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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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454
    2025.06.28
    8일전
  8. 하산합니다(재회X) [2]
    5월 중순에 이별을 했어
    헤어지고 나서 미친듯이 타로랑 점을 봤어 거짓말 안하고 전부 다 6월말~7월초에 재회가 가능하다고 했지 중간에 변수들도 많았고. 근데 변수들이 많아도 흐름은 그대로 갔고, 정말로 맞았어 그래서 얼마전에 용기내서 연락을 했어 근데 ㅋㅋ
    결국 돌아오는건 차단이더라고 누군가에게는 긍정공수 받는게 정말로 마음적으로도 치유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ㄴㄱㄹ되면 돌아오는 상처가 엄청 크다..? 그러니까 하고싶은말은 긍정공수 받고 그대로 재회가 되면 너무 좋지 그런데 너무 그거에만 믿지마 솔직히 왜 이별했는지, 정말로 재결합이 가능한지는 너희 스스로만 아는거잖아..? 그러니까 어느정도의 희망은 가져도 너무 그거에 목매지말구 할 거 하면서 스스로 더 발전해 나가는 사람이 됬으면 좋겠어
    난 이만.. 하산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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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458
    2025.06.27
    9일전
  9. 나 방금 재회 했어 [73]
    애동들은 재회 된다 했고
    반이상 타로에서는 부정이 떴고 3명이 재회 된다 했어
    부정 20명 넘게 받은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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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10일전
  10. 1년 후 재회 후기 (장문) [21]
    얘기 해보자면 작년 이맘때 쯤에 날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고 차였었음. 사실 갑자기 통보받은 건 아니고 내가 좀 예민한 건 맞았음. 맨날 화풀이하고 짜증내고 뭔 조울증 환자처럼 난리치고 그랬음. 남친이 새로운 일을 시작했는데 그거때매 급 바빠져서 자주 보지도 못했고...후에는 갑자기 2달동안 지방에 일하러 가게되서 연락으로밖에 관계 유지를 못하는 상황이었음 ㅜㅜ 근데 나도 개인적으로 좀 힘든 일이 있어서 괜히 더 화내고 찡찡대고... 근데 맨날 나만 화내고 남친은 한 번도 나한테 화낸 적 없었음. 애초에 좀 잔잔하고 돌같은? 사람이라... 표현도 말보다는 행동으로 하는 스타일이고 애교라고는 없는 사람이었음 ㅋㅋㅋㅋ 약간 아무리 싸워도 돈까스 다 잘라주고 거의 매번 작은 꽃이라도 한 송이 사오고 생선 가시 하나하나 다 발라서 내 앞에 올려주는 그런 느낌.. 그래도 말로 하는 표현이 (내 기준) 좀 부족해서 내가 맨날 오빠는 그냥 날 안좋아하는거다 나에 대한 마음이 없는거다 노력할 생각이 없는거다 매일 화내니까 지쳤었나봄. 결국 1년전에 그만하자고 말함. 그 전까지 깨붙 한 두 번은 했었는데 이번에는 왠지 진짜 끝인 것 같은 예감이 들더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좀 붙잡다가 그 이후로 체념하고 받아들임.


    나 원래 헤어지면 며칠만에 바로 괜찮아지는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몇 달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더라. 미쳐서 바보같지만 재회컨설팅도 받아보고..하하 그래도 헤어지고 나서 연락 단 한 번도 한 적 없었음 ㅋㅋㅋㅋ 나도 한 자존심 하는지라.. 그리고 그냥 마음 속에 묻어둔 채로 살고 있었음. 그리고 난 다른 좋은 사람이 생김. 솔직히 정말 모든 방면에서 완벽했음 ㅋㅋㅋㅋ 전남친이랑은 완전 딴판이었음. 외모 부터 성격까지 정말 모든게 반대였음. 내가 전화하고 그런거 별로 안좋아해서 여태 사겼던 사람들이랑 주기적으로 전화하고 한 적이 없는데 이 사람은 전화하는거 좋아해서 매일 밤 전화도 하고 그리고 연락도 너무 잘되고 하루종일 대화가 끊길 새가 없었음. 그리고 거의 사귀기 직전까지 갔는데 내가 계속 외면하고 있었던 전남친이 계속 마음에 걸리더라 ㅜㅜ 솔직히 아직 다 못 잊은 것 같았음.


    그리고 귀신같은 이 타이밍에 전남친한테 다시 연락이 옴. 1년동안 계속 생각해봤는데 다시 나랑 잘해보고 싶다고... 하 나 진짜 계속 고민하다가 (나도 상처 많이 받았어서) 결국 썸 다 갈아엎고 1년만에 다시 얼굴 보고 얘기함. 둘 다 하나도 안 변했음 ㅋㅋㅋ... 그리고 어찌저찌하다가 다시 사귀는 중인데 진짜 너무 잘해준다ㅜㅜㅜ 이제는 내가 먼저 말 안해도 표현도 잘해주고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런 말도 잘해줌 ㅠ 원래 사람 안 변한다고 생각했는데 변할 사람은 다 변하는 것 같음. 근데 절대로 누가 '너 이렇게 이렇게 변해' 라고 말해서 변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음. 자기가 직접 생각하고 깨달아야 변하는 것 같다 ㅜㅜㅋㅋㅋㅋ 나도 이제는 많이 안정적으로 변해서 연락 조금 안되도 다 이해하고 혼자 할 거 잘 함. 서운함도 잘 안느끼는 것 같음 ㅋㅋㅋㅋ 내 생각에 이 사람이 1년동안 못보고 지냈어도 계속 날 좋아할 만큼 날 너무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서 불안하지도 않은 것 같음.


    결론은 나도 1년전에 이별갤 재회별 무슨 중독자처럼 들락날락 했고 글도 많이 써봤고 다른 사람들 글 보면서 많이 위로도 받았었는데 결국 돌아올 사람은 다 돌아오는 것 같다. 그게 한 달이 되던 1년이 되던 기간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은 헤어지고 나서 절대 먼저 연락하지 말라는거...? 그리고 너무 계속 연연해하지 말고 오히려 바쁘게 살고 친구들 많이 만나고,,, 재회할 수 있을거야 다들..! (그렇다고 누가봐도 쓰레기면 재활용은 안되는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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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4
    12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