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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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라고 차인 사람들에게 권태기로 차 본 사람이 말한다
나도 권태기 와서 전여자치구 찼어
3~4개월간은 뒤지게 놀러다녔는데
이것도 어느순간 현타가 옴
놀만큼 다 놀았으니 이제 연애를 좀 해볼까 싶어서
친구들한테 여소 받았고 두명 잠깐 만났는데
그때 깨달았어
전여자친구만큼 나랑 잘맞는 사람은 없구나 라는걸
6개월만에 후폭풍옴...
지금 존나게 후회중이야...
근데 나만 이럴까?
권태기라고 헤어지자고 한 사람들 중에
나같은 사람 또 있을걸?
근데 연락 못하는 이유는
그나마 양심이 있어서 못하고 있는걸거야
내가 먼저 헤어지자해놓고 이제서야 소중함을 깨달아서 연락한다?
그것도 조온나 미안하고 민망하고 양심에 찔려...
근데 연락하고 싶어
시간 지날수록 더 간절해져
아마 너네가 기다리는 상대도 그럴 수 있어
그러니까 먼저 연락해봐 겁내지말고
내 전여자친구도 먼저 연락 줬으면 좋겠다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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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단된 회원) 2년전
    니가 해. 공은 찬 사람이 주워오는거라고 했어. 진심을 전하면 그 사람도 이해할거야
  2. 2년전
    만약 너라면 권태기라고 가차없이 차버린 x가 연락오면 받아줄거 같아?
  3. (차단된 회원) 2년전
    마음이 남았으면 받아주지. 근데 까일까봐 두려워서 그 정도 용기도 못내면 그만둬. 니가 찰때 그 사람 마음 아프게했으면서 너는 그런 고통 1도 없길 바라? 소중하면 용기 갖고 직진해. 까이면 너네 인연은 거기까지야
  4. 2년전
    팩폭 쩐다... 맞말이라 할말이 없네...
  5. 2년전
     비밀댓글 입니다.
  6. 2년전
    응 그건 아직 맞팔
  7. 2년전
    혹시 얼마나 사겼어?
  8. 2년전
    3년 넘게...
  9. 2년전
     비밀댓글 입니다.
  10. 2년전
    2주째에는 몰라요... 팔자 좋게 놀러다니면서 헤어지길 잘했다는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그렇게 실컷 다 놀고나면 현타 한번 올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