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권태기 와서 전여자치구 찼어
3~4개월간은 뒤지게 놀러다녔는데
이것도 어느순간 현타가 옴
놀만큼 다 놀았으니 이제 연애를 좀 해볼까 싶어서
친구들한테 여소 받았고 두명 잠깐 만났는데
그때 깨달았어
전여자친구만큼 나랑 잘맞는 사람은 없구나 라는걸
6개월만에 후폭풍옴...
지금 존나게 후회중이야...
근데 나만 이럴까?
권태기라고 헤어지자고 한 사람들 중에
나같은 사람 또 있을걸?
근데 연락 못하는 이유는
그나마 양심이 있어서 못하고 있는걸거야
내가 먼저 헤어지자해놓고 이제서야 소중함을 깨달아서 연락한다?
그것도 조온나 미안하고 민망하고 양심에 찔려...
근데 연락하고 싶어
시간 지날수록 더 간절해져
아마 너네가 기다리는 상대도 그럴 수 있어
그러니까 먼저 연락해봐 겁내지말고
내 전여자친구도 먼저 연락 줬으면 좋겠다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