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랑은 꽤 오래 만났어
만나면서 서로 처음 해보는 것들도 많고
상대방 상황때문에 정말 힘든데도 서로 사랑해서 버티면서 만났고..
그런데 상대방이 같은 잘못을 반복해서 처음엔 참고 만났는데 오래 만나니까 힘들더라
나는 신뢰 잃어서 불안해지고 상대 통제하려하고 상대는 그러면 그럴수록 더 자존감 낮아지고 자신 없어하고
그러다가 내가 먼저 헤어지자 했고 상대가 바로 수긍해서
뒤늦게 내가 후회하고 매달렸어
일주일정도 매달리다가 뚝 끊고 한달 지난 지금 연락해봤는데(상대가 갑자기 인스타 맞팔은 끊고 스토리 염탐함-이걸 신호라고 착각했어)
처음엔 잘 받아주다가 다시 회피하는 것 같길래
더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아서
마무리 연락 보냈고, 똑같이 잘 지내라는 마무리 답장이 왔어
마지막까지도 잘하겠다 한마디면 난 다시 잘해보고 싶었는데 그 말 한마디를 안해주더라
마무리 연락은 장문으로 보내긴 했는데
컨설팅에 돈은 못 쓰겠어서 재회칼럼, 유튜브 열심히 보고 프레임 높이는 말 섞어서 보냈어.
상대는 본인이 부족한 사람같다고 하면서 나랑 만난 시간이 정말 어느 순간보다 행복했대. 앞으로 본인이 없어서 내가 더 잘 지낼 수 있을거라 믿는대..
나중에라도 연락 올 수 있을까..
난 상대한테 더이상 연락 안하겠다고 했거든
너무 늦게만 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내가 더이상 할 수 있는게 없을 것 같아 서로 마무리 연락까지 한 상황에서 다시 대화 이어가기도 어렵구…ㅜ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