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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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도움됏던 이별극복법들
저는 작년 12월 첫사랑과 이별했습니다. 많은 일이잇엇고 혼자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다 지쳐서 제가 먼저 손을놨네요

붙잡았지만 안잡혔어요 차라리 차이기라도 한거면 예상한 결과인듯 받아들이기라도 해보고 덜 아팟을텐데 제가 먼저 손 놨다는것에 대해서 잘못된 판단으로 놓친 관계라는 생각이 들어 자책이 무지하게 심햇어요

정말이지…다들 지금 상황이 고통스럽다는거 너무 잘 알아요

저도 이별이 너무 아팟고 숨쉬기 힘들정도로 고통스러웟네요 주변에선 먼저 차놓고 왜 힘들어하냐부터 시작해서 제 자존감을 더더욱 낮추기만햇고… 연말시즌까지 겹쳐 모두가 행복해보이고 정말이지 진짜 죽을맛이였습니다….혼자서 숨도 안쉬어지는 이 고통을 겪다보니 밥도 안먹고 우느라 과장 아니고 한달만에 10키로가 빠졋네요. 자다가 어지러워서 깰정도엿어요. 24시간 내내 그 사람 생각뿐이엿구요

처음으로 혼술하면서 술에 기대기도 하고 점 타로 사주만 주구장창 보고 부정 대거로 받으면서 더 바닥으로 가게되고…
그 사람은 취업 준비하고 잘만 지내는데 저는 현생을 놓은 상태라 너무 비참햇고 어떻게 살아가지 너무 막막햇네요

점의 긍정효과는 이별한 사람들이 공수 날이라도 잇으니 그 날을 위해 버티고 살아가긴한다는점, 지인이 들으면 피곤할법한 감정적인 대화들을 모르는 사람한테 속편하게 다 말할수잇다는점뿐입니다. 말그대로 유료심리상담..

결과적으로 부정이 맞구요. 점이라곤 하는데 죄다 사주바탕으로 봐주는 곳이 너무 많앗고. 후기 조작 의심 가는 상담사가 한 둘이 아니엿어요 이런 시스템인줄도 모르고 돈 땡겨가며 100만원 넘게 퍼붓고 상담 받앗다는 사실이 넘 충격적이여서 그제서야 정신을 차렷습니다 …너무 현타오고 한심하고 배신감들어서요


지금부턴 극복방법들 입니다

1. 답답하고 힘들고 괴로우면 무작정 밖으로 나갓어요 혼자 몇시간이고 돌아다니면서 엉엉울어댓어요 그 사람 집에 찾아가진 못하니 집근처까지 걷다 오고…돌아와서 저희집 앞 카페가서 공책펴고 무지성으로 속 터놓는 일기 써댓어요

2. 울다보니 진이 빠져서 그런지 개운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집가서 샤워하고. 몸을 깨끗하게 씻는것만으로도 정신이 맑아지니깐 샤워 자주하시구요

3. 희망 자기개발 유튜버 주구장창 봣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도 안들게요. 그러다 보니 원하는대로 이뤄지는법이라고 끌어당김법칙? 같은게 뜨더라고요 사이비아닙니다….말그대로 집착없이 희망적인 상상 하면 원하는 바를 이룬다는거예요 그런거 보면서 집착을 덜어놓으려햇고

그러다 보니

4. 절에 다니게됏습니다. 뭐가됏든 집착을 벗어나는게 중요해요. 3,4번이 제일 도움됏어요.

5. 친구도 상황 맞는 친구만 만나기. 이별한 친구만 만낫어요. 저는 저처럼 먼저 손놓고 자책하는 친구가 때마침 잇엇어서 ..이 친구랑 서로 의지하면서 지냇고 정말이지 힘이됏네요

6. 현생을 살기 시작햇을때 억지로라도 좋아하는 사람 만들기. 짝남 만들어서 주입식으로 좋아해보려햇어요 결과적으로 잘돼서 현남친됏습니다. 이상형 끌어당김..?으로 성공햇네요

부정적인 말들 전부 날려버리세요 점 타로 사주 전부 끊으세요!!ㅠㅠ 저는 무지성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제 모든 일이 다 이뤄질거고 전남친 연락도 다 받아낼거고 < 이런 희망을 품는 순간부터 모든일이 잘풀렷어요 ㅎㅎ

직전에 사귄 전남친은 첫사랑이라 집착에서 벗어나는건 힘들겟지만 첫사랑 제외하곤 제가 무신경 해졋을ㄸㅐ 연락을 모두 받아본 경험이잇는지라..전남친도 집착에만 벗어나면 연락이 올거 같은 느낌이 잇어요.

결론은 희망만 주구장창 품는 것이 이별극복에 좋은 방법 같아요. 그러면 연락도 자연스래 받게될거구요 연락을 못 받는다해도 모든일이 잘풀리고 새로운 인연이 만들어집니다 진짜예요!!! 긍정적으로 사세요

저도 당시엔 새사람이 생긴다는 상상도 안갓고 이 사람 때문에 평생을 힘들어할것 같앗지만 시간지나고 보니 시간이 약이란 말이 딱 맞네요. 물론 이별 당시엔 이 말들이 공감 안되겟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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