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별들아!!
일단 내가 왜 쓰레기냐면 ㅎ…
전남친 a,b라고 말할게
a랑 사귀다가 헤어지고나서
진짜 밤에 술먹고 전화하고 카페에서 만나고
카톡도 남겨보고 별ㅈㄹ 다했는데
잘 안됐거든…ㅠㅠ
정말 많이 좋아했어서… 여기다가도 글을 많이 썼고
유료상담도 받아보고 했는데
마지막 카톡 읽십당하고 진짜 헤어진 날보다 더 무너진 다음에…
마음 좀 추스린 찰나에 소개팅이 들어와서
만나게 된게 b였어.
솔직히 내기준
a보다 b가 나은게 딱히 없었긴 했거든
나이도 더 많고 직업도 거의 비슷하고 키도 a보다야 컸지만 거의 비슷했고 a얼굴이 훨씬 더 내 취향이었거든
그치만 애프터때부터 내게 마음을 고백하고
내게 직진인 사람을 또 언제 만나보겠어.. 라는 마음이었는데
사귀기 직전에 a가 전화가 온거야
그때 일이 있어서 못받고 다다음날인가에 왜 연락했냐고 물었는데
그냥 잘 지내래서……… 진짜 너무 더 마음이 흔들리는데
나랑 다시 만날것도 아니면서 흔들기만 하고
그래서 결국 b랑 사겼는데
저때 너무흔들려서 점점 더 b한테 마음이 안가는거야
그래서 크리스마스 직전에 결국 헤어지고
(사소한걸로 싸웠다가 너무 정이 떨어져서 더 늦어지기전에 정리했어)
또 미친게 a한테 연락했다가 여친있다 까이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동안 남자를 멀리하게 되더라
그냥 다 좀 지치고… 그랬거든
근데 이제 한 4개월 넘게 지나고
얼마 전에 옷정리 하다가
원래대로면 크리스마스때 b집에 가서 노는거였어서
내가 커플잠옷을 사뒀었는데
그게 딱! 나온거야;;
진짜 b에 대해서는 미련이 1도 없었는데
그걸 보니까 좀 착잡해지더라고
b도 내게 결과적으로는 연락 일절 없었거든
고마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게 그렇게.. 마음이 없었던거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치만 내가 좀 매몰차게 헤어지자 말한것도 좀 미안해서
사과는 했어야했나 싶고
그냥 밥한끼는 먹고싶다 생각은 드는데
딱히 b랑은 다시 사귀고 싶지는 않고…..
뭔가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어장이나 열심히 치고싶은 기분이랄까……. ㅋㅋ…. 하씨 이제 다시 외롭나봐 ㅠ
봄이라 그런가…
암튼.. b한테 연락 해볼까? 했던 내 마음이 쓰레기 같아서 글써보고
진짜 a한테도 정이 많이 털렸지만
b는 그냥 친한 오빠정도만 됐음 좋겠다 느낌이고
(손만 잡고 ㅋㅅ도 안함 여기랑은 ㅋㅋㅋ…)
a는…… 그냥 하루만이라도 진짜 먹버 당하더라도 한번만 다시 만나고 싶어 여전히 ㅋㅋㅋㅋ 하… 그러면 당연히 안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