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는데
재회는 내가 정말 잘해보면 될수는 있지만 다시 만났을때 잘될수있는 확률은 희박해 그래서 그냥 지금 이별을 받아들이고 견뎌내기
vs
그래도 당장 내가 힘들고 마음이 크니까 상대도 마음이 남아있기에, 감정으로 한번이라도 다시 만나보기
뭐할거야
재회를 바라는 입장은 나고
상대는 다 나로 인해서 헤어짐을 선택한거였어서, 내가 그렇게까지 해야 만날수있는 관계인건 맞으면서도 그렇게까지 해서 붙잡을수있는 관계면 이 관계가 정말 맞는건지 모르겠어
솔직히 지금 너무 힘들고 아직 좋아하는 이 감정 때문에 다시 만나는게 당장은 도움이 되지만, 결국 전에 있었던 여러 일들이 극복이 안됐던 관계라서
잘 됐을때에 이 관계가 좋게 유지가 잘 될지 가능성이 잘 안보여
이미 머리로는 잘 아는데 아직 마음이 남아서 그런거 같아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미래에 덜컥 겁먹고 포기하는게 더 미련이 크게 남아서 영영 안지워질거같아
일단 내 감정을 후회없이 쏟아봐야 나중에 정리를 해도 더 빨리 할듯
그래서 나도 잘 알면서도 못놓고 있는거겠지
그냥 나도 이 시간들이 힘들었다 보니까, 자기방어가 생긴거 같아ㅋㅋㅋㅋㅋ
그 미래에 희망을 걸기가 .. 내가 또 한번 무너지면 정말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무섭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