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7일전
 40
생일이었는데 전남친 파티였어
한 명은 헤어지고 1년 뒤에 어쩌다 다시 마주쳐서 종종 연락하며 남사친마냥 지내는 사람이었어. 내가 일만 하다보니 도저히 만날 친구도 없고 남자친구랑 생일 보내려다가 얼마 전에 헤어진거라 너무너무 외로워서 만나서 같이 놀고있었어. (데이트스러운 코스 하나도 없었고 진짜 취미가 겹쳐서 같이 놀았어.)

근데 갑자기 진짜 헤어지고 생일을 두 번을 건너 뛴 다른 전 남자친구가 생일 축하한다고 연락오더라. 사실 굳이? 뭐지? 싶었는데 좀 특별했던 친구라.. 고민하다가 그냥 고맙다하고 끝냈어. 뭐하고 지내는 지 궁금하긴 한데!

진짜 최근에 헤어지고 재회하고싶어하는 전남자친구 제외, 딱 내가 재회 생각해본 그 사람들이랑 오늘 하필 다 접점이 생긴 게 너무 웃기고 신기하더라!!

내가 만약 그 사람들과 헤어지고 다른 사람과 연애, 이별, 재회에 대한 기다림이 없었더라면 두 사람 중 한 명과 깊은 이야기를 나눴지않을까 싶기도 했어.

정말 깊은 마음이었다면, 언젠가 한 번은 다시 연락하거나 만나는 날이 있다는 게 믿겨지는 하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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