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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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1년 후 일상 연락 한달 째야
일상연락하고 한달째에 걔랑 한번 다시 만났고 계속 연락을 하고있긴해. 이 다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글써봐..ㅠ

헤어지고 1년 동안 중간중간 짧게 연락하긴했지만 걔가 날 피해서 제대로 못했고 한참 지나고 다시 연락을 해보니까 또 잘 받더라고. 걔랑 나랑 말도 잘통하고 관심사도 비슷해서 다시 연락을 하니까 꽤 재밌었어. 연락하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는데 흐린눈하고 계속 하다가 어쩌다 멀리 있는 지역에 같은 공연을 보러가게 되면서 거기서 한번 보자 이렇게 했더니 처음엔 좀 피하다가 알겠대.

그러다 교통편이 안맞아서 숙소가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먼저 숙소를 같이 쓰고 돈 나눠내자 이러더라고. 그래서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했다가 솔직하게 말하자면..잠자리 안가진지 오래되어서 그 생각까지 하고 같이 쓰자 했어.

그래서 만났어.
술먹을때 걔가 우리가 헤어질때는 서로가 너무 힘들어서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말을 하면서 그땐 본인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너무 미안했다.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 이랬어. 그리고 우리는 너무 잘맞아서 더 늦게 만나야했다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도 했지.. 이렇게 다시 만난거는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 계속 다시 보자고하는데 피하기만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만나게 됐는데 다시 봐서 반갑고 좋대. 나는 재회 생각은 없어서 알겠다고 하고 그냥 이미 지난일인데 미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했어.

그러다 내 주도로 잠자리를 가지게 됐고 그거까진 괜찮았어. 원래 걔는 이런 일이 생기면 우리 연락하던것도 어려울거 같다고 이전에 말했었는데 막상 하고나니까 우리 나중에도 연락 계속하자고 하더라고. 근데 또 오해하지는 말래. 나는 잠자리에는 큰 의미를 두지않는 편이라 그건 별로 상관이 없었어. 다음 날에도 같이 있다가 밥같이 먹고 잘 지내다가 각자의 지역으로 돌아갔어.


여기서 고민인건, 솔직히 재회를 하면 걔도 그렇고 나도 힘들것 같아서 그 생각은 없었어.이제 마음 정리도 다 된것같았고. 그런데 그동안 만났던 사람이야기가 나와서 하다가 걔가 중간에 다른 여자랑 사귄것도 아니고 딱한번 그냥 썸같은거 타다가 안맞아서 그만뒀다고 했어. 그 소리를 들으니까 질투가 엄청나게 나더라고.!!!!!!그래서 너무 심란한거야. 생각이 없었다가 막상 만나니까 감정이 올라온거지.

아직 연락 계속하고 있는데 이전이랑 똑같아 일상이야기하고 웃긴거 같이 공유하고. 근데 이걸 계속 하다가 걔가 다른 여자가 생기면은 너무 심적으로 타격이 클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둬야하나 싶어. 근데 나도 지금 취준생이고 일상이야기할 사람이 딱히 없어서 아쉽기도 하거든.  그리고 좀 이상하긴한데 걔가 나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있어. 근데 걔도 학교생활이랑 취준 문제때문에 버거워하는거 같기도하고, 살짝 장거리이기도해서 다시 만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이전에도 좀 장거리여서 피로도가 있었어.)

그래서 연락을 아예 끊을지, 아니면 너는 나한테 마음이 있냐하면서 이야기를 하면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부딪혀볼지 고민이야. 또 지금 연락 끊어도 분명 내가 하면 다시 받아줄거란걸 알아서 복잡해. 근데 당장을 생각했을때 무슨 선택이 맞는지 너무 어려워서 글남겨.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 잘맞다고 생각하고 있어서..헷갈리기도하고.

내마음도 다시 만나고싶은지 아닌지도 분간이 안되어서 글이 두서없고 복잡하게 써진것 같네ㅠㅠ 다시 연락할지말지 고민중이라 연락 잘 안받고있는데 이전보다 더 기분이나 상태  질문도 많아지고그래서 더 결정을 못내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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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시간전
    사귀지않는데 잠자리가진거가 좀 문제인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