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8시간전
 25
오늘도 그사람이 보고싶은 당신에게
지금 이 시간에도 너무 사무치게 그립고 힘든거 ..
아마 저랑 비슷하겠죠? 여기있는 우리가 서로의 힘듦을 모르면 누가 알겠어요 ㅎㅎ

친구를 만나도 친구와 헤어지고 집에 오는길에도
씻을때도 잠들기전에도 일어나도 생각나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핸드폰열고 ㅅㅈㄴㄹ 사 만 쳐도 엔터치면 그 링크에  바로 들어가져서 이미 또한 재회상담을 너무 많이 받아서 네임드는 거의 다 봤지만 습관처럼 들어가게되고

유튜브에는 재회 관련 영상으로 가득차고
재회 성공 사례 댓글도 보고 대댓글도 보고 
빌 수 있는 소원이란 소원엔 전부
간절하니까 그친구와 꼭 재회해달라고 ..

저는 그러고 지내는데 , 여러분도 크게 다르지않고 비슷하실까요.

많이 후회합니다 .. 자책도 많이하고
벌써 그친구와 만나는동안에도 시간도 줘봤지만 돌아섰고 헤어지고 3주뒤에 프사나 어플 정리를 안하길래 나에게 미련이 조금은 남은건가 의미부여하며 희망을 붙잡고 연락해도
마음이 이젠 전혀 없다며 구질구질하게 붙잡아도 매정하더라구요

그렇게 이별한지 한달이 넘은 지금도 매일 웁니다
버스에서도 울고 걸으면서도 울고 집에서도 울고

옆에 있을때 조금만 더 이해할껄 받아줄껄 안아줄껄
그렇게 변해버린게 모든게 내탓같고 그렇게 지금도 지냅니다

근데 .. 내 자신에게 물어보게됩니다
그 상황들이 다시 와도 그때랑은 정말 다를 자신이
있는지, 지금 당장에만 절박하니 모든걸 다 이해하고 받아줄수 있는건 아닌지.

저는 사람이란건 바뀌는게 참 어렵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안그런척 연기를 할 순 있어도.. 또 사람이라는게 간사해서 또 시간이 지날수록 돌아오게된다고 느끼거든요
상대방도 그런 선택을 한 것엔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도 들고요..

그러니 어차피 상대방에게 연락이 올지 안올지
모르는 지금 우리 돌아오기만을 바라며 너무 울고만 있지말고 진짜 나를 들여다보는건 어떨까요?

진짜 내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그게 뭐였는지 적어도 보고 그 가지치기의 끝엔 무슨 이유였는지도,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 그 시간들동안 스스로를 가꾸고 있으면 얼마나 걸릴진 모르겠지만 우리가 원하던 그 사람이 다시 왔을 때 더 건강한 재회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드는 밤 입니다.

저도 절대 오지 않을것같은 사람인걸 알아서 매일 후회하고 슬프고 불안하지만 그래도 내가 줬던 사랑을 조금만 더 믿어보고, 반대로 우리를 놓친걸 후회할만큼 멋진사람으로 거듭나보는건 어떨까싶어요. 이별 후 우울감이 심해져 침대에서 잘 나오지 못하는 제가 저에게 주는 미션같기도 합니다 ㅎㅎ

여러분도 또한 누군가에게 정말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간절하면 이루어질거라 믿어요 분명.
우리 꼭 행복해져요 아자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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