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4시간전
 35
재결합 하고 싶은데 한번씩 읽어줄 별ㅠㅠ
헤어지는 과정에서 일이 많았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요..
길지만 한번씩 꼭 읽고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 할 것 같아요

저는 남자친구랑 대략 400일동안 만났어요! 400일 중간중간에 남친이 감정이 식은 것 같아 시간 가지자고 하는 경우가 몇번 있었고 200일 초쯤엔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여 헤어지고 제가 2-3일 정도 먼저 연락하니 재결합 하자고 남자친구가 먼저 연락이와 재결합 한 전적이 있어요

이번에 헤어지게 된 이유는 남자친구가 상황적으로 연애를 지속 할 수 없다 느낀것도 있고 저에게 식은 것 같다는 생각도 있어 헤어지게 되었어요

통보받은 날 저는 남자친구를 엄청 붙잡았고 초반엔 밀어내기만 하던 남친은 저와 전화로 풀며 남자친구는 통보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저는 막무가내로 붙잡은것에 대해 사과하며 생각할 시간을 가진 뒤 이야기를 나누기로 하였어요

그 주 일요일에 만나서 대화를 하는데 역시 초반엔 마음이 단호해보였고 저랑 이야기를 하다가 저희집에 가게 됐고 제가 분위기를 유도해서 관계를 갖게 되었어요.. 남자친구도 동의하였고 저와 지속해도 된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관계가 끝나고 남자친구는 저에게 생각이 많다고 너무 미안하다며 좀 더 생각 할 시간을 달라고 했어요

그 후 만난게 저번주 목요일 크리스마스 당일이고
저녁에 만나 남자친구가 먼저 대화 중 가벼운 스킨쉽들을 하였어요 그러다보니 서로 풀리면서 남자친구가 먼저 다시 만나자 하였고 그날도 관계를 가지게 되었어요

근데 분명 당일 밤에 집 가서 자기전까지 괜찮았는데
다음날 아침 남자친구는 다시 번복을 하였고 저는 화가나고 현타오는 마음에 남자친구의 잘못을 다 지적하고 헤어지게 되었어요

근데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제가 얼굴보고 마지막으로 대화 좀 하자고 하여서 저번주 토요일에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남자친구는 헤어지고 겉으론 괜찮은 척 했지만 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마음 한편이 아팠다고 이야기 했어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밥을 해달라고 했더니 남자친구가 진짜로 저를 집에 데려가 밥을 해주었고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냐는 저의 물음에 그건 모르지 라고 대답 하였어요 마지막 헤어지는 순간까지 다정했고
서로 포옹하고 뽀뽀하고 잘지내라고 인사했고
남자친구는 힘든 일이 생기면 자기에게 연락하라고 했어요

그때 만난 후로 연락은 안하고 있는데..
전에 재결합 했을땐 연락 공백기 같은거 안가졌는데
이번엔 가져야 할까요? 남자친구가 전에 헤어졌을때도 제 친구에게 다시 만날 일 없다고 하고 재결합 했는데
이번에도 제 친구에겐 다시 만날 일 없다고 해서요..
공백기를 갖고 연락하면 아예 절 정리할까봐 겁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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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시간전
    그냥 다 모르겠고 별이가 잘됐으면 좋겠다...
  2. 1시간전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