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잘못해서 헤어진 연애인데 난 불안형
상대방은 거부회피형이야
상대방이 나한테 신뢰를 잃었고 지금은 계속 단호하게 거절을 하며 얼굴 보고 짐 줄 생각 없대
내가 시간이 지나고 건강하게 불안하지 않게 상담도 받고
단단한 사람이 되어있겠다고 추후에 뭐라도 내 도움이 나중에 필요해지면 부담없이 연락하라고 했더니 그럴일 없을거라고 근데 몇년 지나면 모를까 당장은 그럴일 없다는거 알아두라고 이야기 하더라
문앞에 둘 테니 이날 가져가는 걸로 알고 있겠다 하고
인스타랑 전화 카톡 올차단이였다가 짐 이야기 때문에 잠시 차단 풀었는데 다시 차단을 하진 않았지만
얼굴 보고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한마디만 하는것도 힘들까 했는데 안된다고 더 얘기하면 차단하겠대..
너무 마음이 힘들고 일상생활도 안되게 아픈데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짐을 받고 나면 아예 엮일 일이 사라지고 날 잊어버릴 것 같아서 너무 두려워
내가 혼자 스스로 단단해져서 자존감도 채우고, 내 삶의 빈 껍데기를 알차게 채우고 있다보면 기회가 생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