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연애가 정말 단기야..2주..
썸 2주정도 타고 남자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세번째 만남에 사귀게 됐어.
사실 진짜 나한테 다정하고, 연락도 잘해주고했는데
내가 조금 더 바란거지.. 연락 텀 길어지면(사실 긴것도 아닌데)
조금 서운해서 평소 내 말투보다 좀 더 건조하다던가, 뾰루퉁했었어.
그때마다 남자가 달래주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결국 지쳤나봐. 나한테 한번도 티낸적 없었는데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어. 너무나 단호하게..
아마 혼자서 스트레스 받았겠지? 헤어지기 전날 내가 보낸 톡 하나가 트리거가 된거같은데..
계속 내가 연락을 기다리게되는 상황이 되네
라고 보냈었고.. 이 톡 보고는 헤어지자고했어..
사실 진짜 언쟁 한번 해본적도, 싸워본적도 없어서
그의 기억에 마냥 나쁘게 남지만은 않았을거같긴한데..
이런 상황에서 내가 연락을 많이 바라는 여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심어주고싶은데 혹시 비슷한 경험있는 별이 있을까?
헤어지자고 한 날, 다시 생각해보자 다시 얘기해보자 이정도로 잡긴했으나 막 감정적으로 매달리거나 울고불고 하지는 않았는데.. 후회하기전에 한번 연락 해보려고 하는데..고민이야.
“조금 서운해서 평소 내 말투보다 좀 더 건조하다던가, 뾰루퉁했었어.”
이부분 남자들이 정말 미래 생각 안들게 스트레스받고 힘들대 게다가 2주면… 그쪽이 참을 생각도 없이 그냥 포기한거 같은데 어려워보여ㅜ
난 비슷한 이유로 5개월동안 2번이나 헤어지자 소리듣고 다시 잘지내자 했는데 얼굴보면 너무 좋은게 더커서 그랬던거고 이게 반복되니까 상대가 누적 스트레스 받아서 결국 헤어졌어
포기하는게 조아보여 너무 힘들겠지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