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jhstar.co.kr/sub/board-view.html?bo_table=tarot&wr_id=271973&keyword=
이글 쓴 별이구
ㅎㅎ.... 정리하면 결국 이거야
토요일 4시 전화옴
-> 혹시나 더 추가로 연락올까봐 일요일까지 기다려봤는데 안옴
-> 월요일에 왜 연락했는지랑, 나는 오빠 생각이 뭔지 알고싶으니 연락해주면 좋겠다 물어봄
-> 화요일 오전에 연락와서 '바빠서 예전에 연락준거 답장 못해서 미안하다, 잘 지내냐'
-> 너무 맥빠지는 답변이라... '우리가 더이상 안부물을 사이는 아닌거같다, 나한테 더 하고싶은 말이 있냐' 했더니 '그냥 잘 지냈으면 좋겠다' 라고 답변와서... '그게 다야? 그럼 됐어' 라고 마무리
참고로 내 카톡은... 씨ㅂ힌지 3주가 넘었었었어....
아무리 바빴어도 사실 답장을 못할 시간은 아니었겠지.
정말 찔러보기 연락이었다는거에 너무 속이 무너지고...
나한테 더는 마음 없는 사람을 나 혼자 붙잡고 있었구나 생각이어서
진짜 눈물이 난다 ㅋㅋㅋ.... ㅠㅠ
사실 저 때 이후로 소개팅남은 지금 남자친구가 되었는데...
하.. 좀 미안하게도, 내가 마음이 많이 안생기는거같아
차라리 연락이 아예 없었다면 그냥 잊어가면서 만났을거같은데
전남친이 한번 나를 휘저어놓으니 지금 현남친에게도 참 못할짓이긴 한데...
진짜 사랑 왜이렇게 힘들지?
내가 너무 단호하게 거절한건가?
상대가 마음이 남아있었던게 아니었을까? 하는 참 쓸모없는 생각들을 자꾸 하게 되네.
지금 현남친에게 최대한 마음을 주고자 노력하는데,
시간이 답일까?...
전남친은 너가 '그럼 다야?, 그럼 됐어' 이 말하니까 머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