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점 봤을 땐 이 사람 현재 되게 바쁘다, 본인 커리어에 대한 열망도 높고 경험을 쌓으려는 욕구가 강해서 다시 연애할 생각도 없고 주위에 새로운 사람도 없다. 정말 본인 커리어에 신경이 쏠려있고 그것 때문에 바쁘다면서 부정을 줬어.
타로를 봤을 땐 서로 안맞는 것 때문에 싸우다 지쳐서 약간의 기 싸움 중이다. 본인이 잘 못 한 건 알지만 자존심이랑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것들 때문에 이런 것들을 이해해주길 원한다고 했어. 그래도 연은 안끊겼고 내가 먼저 굽히고 오길 기다린다고 조금 공백기를 갖다가 연락해보라고 하면서 긍정을 줬어.
그래서 연락할 좋은 구실이 하나 있어서 일주일 전에 그걸로 연락했는데 안읽십으로 유지 중이야 ㅋㅋ 그리고 방금 새로운 사람 생긴 걸 인스타 통해 알게 됐어..
하~ 인생 참 쓰네
나만 아직도 못 놓고 과거에 머물면서 살고 있었나봐
신점이랑 타로에 돈 쓴 것도 너무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내가 참 한심하게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