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jhstar.co.kr/sub/board-view.html?bo_table=tarot&wr_id=271776&keyword=%EB%82%98%EB%8F%84%20%EC%88%A0%EB%A7%88%EC%8B%9C%EA%B3%A0%20%EC%B0%94%EB%9F%AC%EB%B4%A4%EB%8B%A4
이 글 2편으로 돌아왔어
안타깝게도 재회는 못해서 재회후기는 못적게됐네ㅜㅜ
1편 이후로 어떻게 됐냐면
전남친한테 술마시고 연락후 몇일뒤에 "뭐해?"라고 전남친한테 카톡왔다했잖아
내가 그때 병원 갔다가 집 가는 길이었거든
근데 그 카톡 보고 바로 답장하기에는 너무 연락 기다린 사람 같아서 20분쯤 지나서 집에 도착해서 답장을 했단 말이야
그러니까 나보고 하는 말이 아까 ㅇㅇ(동네이름)에 있지 않았냐는 거야
내가 다니는 병원이 그 동네여서 어떻게 알았냐 물어보니까 나를 거기서 봤대ㅋㅋㅋㅋ
혹시나 난가 싶어서 카톡했다고 하더라
아무튼 이런 우연으로 다시 연락을 이어가게 됐는데
연락을 하다보니까 다시 예전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고ㅜ
그래서 한번 얼굴이나 보자고 내가 먼저 제안해서
주말에 만나서 밥먹었어
얘기 잘했고 잘놀았는데 그 뒤 연락은 안오더라
혹시나 몰라서 몇일 더 기다렸는데도 연락 없길래
나한테 마음이 딱 여기까지인갑다 싶어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방금 또 연락옴...
"오늘 진짜 춥다"
이거 나한테 미련이 있어서 이러는거야
심심해서 이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