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0일 되가기전에 남친이랑 헤어졌어..
내가 설명을 잘 못해서 그냥 그때 얘기하던걸 알려줄게
평소에 칼답을 하던 남친이 며칠전부터 연락이 좀 뜸한거야 그래서 뭐지 하고잇었는데 남친이 자기가 많이 생각해봤는데 자기는 진짜로 내 미래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거고 얘기했어 수행평가때 자거나 학원에서 공부를 안하거 나 그런 행동이 나와 자기의 미래를 계속 불확실하게 만드는거 같아 이거 때문에 요즘 연락도 많이 뜸 한거고.
얘도 내가 모르는 상황에서 내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할때도 있었겠지 오늘 한번 다 털어놓는거 어때?라고 물어봤었어
그래서 내가 이 장문에 답을해줬지 ‘너가 걱정해서 말한 건 알겠어 근데 나는 지금 수행평가도 다 끝났고 이제 시험기간이라 공부도 진짜 나름 열심히 하 려고 노력하고 있어
그래서 내가 미래 생각 안 해서 연락이 뜸해 졌다는 말은 조금 이해가 안 됐어 나는 너에 대해 따로 말할 건 없고 그냥 서로 오해 있었으면 지금 풀면 될 것 같아’ 라고 얘기햇는데 얘가 무시하고 다음날에
’나 학교 왔어‘라고 딸랑 오더라고? 그래서 내기 버낸 답장은 무시한거구나생각하니까 너무 화가 나서 그냥 무시하고 밤에 서운햇다고
‘나 오늘 하루종일 생각해봤는데 어제 내가 보낸 얘기에 답이 없어서 좀 신경 쓰였어
너 생각이 궁금해 먼저 털어보자고 해놓 고 답이 없으니까 조금 속상하긴 했어’ 라고 보내니까 몇십분 뒤에 답이 오더라
‘어제 아빠가 12시에 폰 끄고 자라고해서 연락을 못했어’ 라고 왔더라고..? 그래서 그냥 ‘응
나랑 어떻게 하고싶어?’했는데 남친이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
우리 각자 시간 좀 가져볼까‘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일단
‘응 알겠어 나중에 털어 놓고싶은거 솔직하게 얘기해줘’라고 보냈지 그랫더니
’알겠어
시간은 얼마 정도 가질래‘라고와서
’너무 오래 끌진 말자
그냥 서로 생각 좀 정리하고 다시 얘기하자‘했더니
남친한테 그래라고 답장이 왔더라고 그러고 생각하고 다음날 새벽 12시좀 넘어서 내가 먼저 연락을 했어
혹시 생각할 시간 더 필요하냐고
난 얘기 정리돼서 편할 때 얘기하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를 하고 난 얘 답장 기다리다보니까 생각보다 졸려서 좀 졸고있었거든..? 그러고 1시쯤에 연락이왔는데
’너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고 오래 고민했어.
하지만 지금의 내 마음으로는 너를 행복하 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그래서 많이 어렵지만 이만 관계를 정리하 려 해. 그동안 고마웠고, 너한테 좋은 기억 만 남았으면 좋겠어.‘ 라고 왔더라고 이거 보자마자 잠이 확깨고 눈물부터 나더라 너무너무 붙잡고싶었는데 그러면 좀 그럴까봐 ’알겠어 많이 생각해줘서 고마워
좋았던 기억들은 나도 소중히 간직할게
마음이 조금 편해지면 그때 자연스럽게 얘기 나누자‘ 라고 보냈어 한참 울다보니까 밤을 샜더라 지금 3일 지난상태인데 진짜 지금이라도 붙잡고싶어 근데 내가 다음주에 시험이고 시험끝나서 연락한번 해보려하는데 내가 시험 끝나면 얘가 곧 시험을 봐서 연락을 해도될지.. 근데 또 연락을 보낼라면 어떻게 보내야될지 잘 모르겟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