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일에 사진같은 답장을 받긴 했는데.. 그래도 한번 더 보내보려고 해..! 내용 어떤 것 같아..?!
오빠, 불편할텐데 자꾸 연락해서 미안해.
붙잡으려는 게 아니라, 못다 한 말들이 마음을 계속 무겁게 눌러서 그랬어
나에겐 우리가 가볍게 만난 사이는 아니었는데, 우리의 마지막 모습은 좋은 모습이 아니였던 것 같아서.. 내가 참 마음이 자꾸 아프고 정리가 잘 안돼더라구
욕심인 거 알지만, 커피 한잔하면서 잠깐 얘기할 수 있는 시간만 내줄 수 있을까?
않고 최대한 상대 입장에서.. 보내야겠다구 생각했거든 ..! 더이상 상대 심리를 유추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 같아서 ..ㅜㅜㅎㅎ 아구
남자친구가 잘 때 카톡 남겨주는 걸
내가 오빠가 요즘 잘때 카톡도 복붙하는 것 같구 라고 얘기했던 게 이 사람의 마음의 끈을 놓게 만든 원인이였어
다시 만나서 일주일 재회하구서
8/6일에 다시 헤어졌었네..!
그 사이에 내가 문자를 보낸건 총
8월에 3번, 10월에 3번 이였어..!ㅎㅎ
답장은 8월에 한번 왔었구!!
가만히 있는 게 나을 것 같아 그리고 아마 저렇게 보내도 상대는 알 거야 별이는 아직 내심 재회를 원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