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주의

6월초부터 7월 말까지 사귀고
나의 불안과 상대의 회피성향이 부딛히는 와중에
상대방 가족의 반대가 겹쳐 상황이별 비슷하게 내가 이별통보 받았어
서로 고맙다며 붙잡지도 않고 좋게 헤어졌고 맞팔유지중에 상대방은 계속 나의 스토리를 조회하고 종종 좋아요도 눌렀어

이별 2주 후쯤부터 상대도 잘 안하던 인스타를 자주 업로드 하고 이별, 그리움 관련 음악메모도 올리고 카카오 상메에도 그리움 음악 업로드 하더니 다시 1주 후쯤부터 지금까지 조회만하고 아무것도 안올리는 중이야 카톡 업데이트도 멈추었고 (숨김 한건지는 확인불가)

그 이후로 3개월쯤 되었을때까지도 내 스토리 조회를 쭉하고 게시물에 까지도 좋아요를 한번 누르더니 갑자기 비활성화와 비활성화해제를 반복했어 나는 이게 후폭풍신호라고 생각 중이고

나는 이별후 계속 자기관리, 여행, 개인작업 등 잘사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었고 서로 연락은 안하는 와중에
내가 이별 후 두달쯤 “헤어진 후 많은 생각을 했고 깨달은게 많다 나의 불안정함이 너의 시간과 공간을 존중하지 못했다 미안하다는말 하고싶었고 이별은 너의 탓이 아니다 잘지내고 답장은 안해도된다” 라는 내용으로 한번 카톡 했어

그 이후로 또 스토리, 게시물 좋아요가 몇번 있었고

이 상태로 지금까지 왔고 아마 지금이 아니면 이제 감정정리가 다 될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 저녁에 마지막 연락을 해보고 부정적인 반응이라면 내가 올차단하고 그냥 내 인생 살려고, 그게 나와 나의 다음 사람에 대한 예의라 생각해

읽어줘서 고맙고 응원이나 의견 한줄씩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