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오빠, 내가 곧 공연때문에 몇 주 나가있게 돼서 출국 전에 오빠랑 하고싶었던 이야기가 있어서 했던 연락인데, 오빠가 당황스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빠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나는 잘 지내보려 하는데 종종 생각이 나더라구요, 얼마 전에 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았어요 근데 예전에, 오빠가 오빠 자신보다 00이가 더 잘 됐음 좋겠다는 말을 해준게 기억나더라구요 그 말이 당시에 내게 큰 힘이 됐었는데 지금도 힘이 돼요,
아! 그리고 내년에 000에 공석이 8자리가 난대요 그래서 지금 000 출근하면서 레슨도 받고 최근에는 대예배 찬양팀에도 들어갔어요
예전에 이런 일상을 나눈 사람이 내겐 오빠뿐이였잖아요, 그래서 여러가지 일들이 생기는 지금 그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오빠도 잘 지내고 있죠?
한번 헤어지고나서.. 붙잡아서 일주일 만나다가 다시 헤어지고 두 달만에 버내는건데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