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1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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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봐줄 수 있을까
나는 여자고 상대방은 남자야
만난 기간은 4년 8개월, 내가 4살 연상이고 군대 기다려줬어

상대방은 장단점이 정말 뚜렷해
장점은 나를 정말정말 좋아해줘 마냥 예쁘단말을 하는것도 아닌데 느껴지더라고 항상 노력을 많이 해
처음만났을때부터 지금까지 행동은 많이 변했지만 얘가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안해본것같아

단점은 좋아하는거와 별개로 싸우면 헤어지잔말을 일삼아서 나는 그거에 너무 지친상태야 본인은 지치고 힘들어서 진심으로 헤어지자했다하지만 내가보기엔 그냥...딱 20대 초반이구나 감정조절이 아직은 좀 미숙하구나 하는거?

내가 상대방에게 의지를 너무 많이해서 헤어지는게 힘들어서 매번 붙잡았는데 나이가 이제 결혼 적령기를 맞아가다 보니 이제 진짜 이게 맞나 싶어
나는 직장인이고 이제 진짜 미래를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 상대방은 아직 학생이거든 졸업까지 1년반정도 더 남았어
상대방의 미래 계획에 내가 없는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아직은 먼 미래라고 생각하는거같더라구

그렇다고 헤어지자니 서로 아직 마음도 너무 크고 만난 기간도 적진 않아서...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아무래도 내가 여자연상이다보니 어찌저찌 좀 더 만났다가 나중에 상대방이 적령기쯤 되어서 결혼 못하겠다고 그만두자면 현실적으로 나는 어쩌나 싶고....너무 혼자 멀리 생각하나 싶다가도 내내 머릿속에서 지워지질않네
나도 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만나다가 결혼하면 하는거고 아님 어쩔 수 없지~ 하다가 딱 올해 그런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지금 어쩌다보니 내가 만남의 결정권을 쥐게 됐는데,,,어떤게 현명한 선택일지 모르겠어서 물어봐
여기 별이들이라면 헤어짐의 무게가 얼마나 큰지 알 것 같아서ㅠ 나도 짧았지만 헤어진 기간동안 재회를 바라고 바라던 사람이라...더 선택이 어렵네ㅠㅜ
지인들한테도 상담했는데 극단적으로 반반이야ㅠ

조언 한번만 부탁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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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0시간전
    진짜 오래 만날 수 있는 사람인지 상담 받아봐 나도 여기 글보고 방금 상담 받고 왔는데 다 맞추시더라..
  2. 10시간전
     비밀댓글 입니다.
  3. 10시간전
     비밀댓글 입니다.
  4. 9시간전
     비밀댓글 입니다.
  5. 9시간전
     비밀댓글 입니다.
  6. 9시간전
     비밀댓글 입니다.
  7. 8시간전
    어떤분봤어??
  8. 7시간전
     비밀댓글 입니다.
  9. 10시간전
     비밀댓글 입니다.
  10. 9시간전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