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컨하다가 갑자기 연락와서 밥약 잡았고...결론은 재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 끝도 아닌 애매한 상태;
사실 타로는 진짜 너무 많이봐서 이번엔 기운 좀 센 사람한테 보자 싶어서 만나기 직전에 신점봤는데 진짜 분위기 비슷하게 흘러서 좀 소름이었어
일단 상처받은게 있고 자존심 세서 못 다가간다는 소포 맞췄고 재회 이야기 직접적으로 안나오고 일상 이야기 그냥 소소하게 할거다 감정은 복잡한데 상황은 차분하게 진행될거고 바로 재회는 안된다 이랬는데 진짜로 이렇게 됬어...
그냥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했고 예전 얘기 안하고 요즘 뭐하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일 얘기 좀 하고 잘들어가라고 마무리됬는데 여기서 뭐 더 되는거 없으려나? 얘가 지금 내가 사과할 기회를 주는건가? 재회 이야기 먼저 꺼내보는게 낫나? 별이들 조언좀 ㅠㅠㅠㅠㅠㅠ
내가 이거 못 지키고 지금 아예 쫑나서 너무 후회중이거든
글구 신점 맞힌 분은 누군지 알려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