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옛날에 전전남친이랑 헤어졌을때는 타로 같은거 본적이 없어서 재회하고 싶을때 상담할 곳도 없고 되게 감정적으로 행동했는데 이번에 전남친이랑 다시 만나고 싶어서 타로를 보기 시작했거든 근데 내가 어떤걸 고쳐야하고 어떤 부분이 문제였고 상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타인이 말해주니까 내가 비교적 덜 충동적으로 행동하게됬어
그래서 덕분에 노컨 유지하면서 마음 정리 잘하고 전남친이랑 밥약 잡힌거 같아 혹시 전남친이랑 만나게됬을때 별이들 어떻게 했어? 무슨 말하면 좋을지 궁금해 일단 타로쌤은 얘가 일도 많고 지금 겉으로는 어른인거 같지만 사실 애기같은 면이 있어서 자존심 건드리면 안되고 좀 오구오구해줘야 한다고 했거든 생각해보면 맞는거 같기도? 둘다 자존심 엄청 세서 내가 헤어질때 자존심 좀 긁었거든..ㅎ 그래서 상처 좀 받았다고 하는데 사과를 해야하나? 대놓고 그 얘기 꺼내면 좀 그런가? 아 고민되네...
밥약 잡혔을때 그냥 일상 얘기하다가 가볍게 너 생각나더라~ 이런 느낌주면 감정선 잘 이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