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로 헤어지자 하고 전남친이 잡는 쪽이었어 근데 오월 말에 찐으로 헤어졌는데.. 내가 저번주에 못했던 얘기도 있고 전화했거든 근데 얘가 또 헤어질까봐 못사귀겠다구 울면서 그러더라고.. 그리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는데 흔들릴까봐 안되겠대
근데 이런 상황이면 시간 지날수록 전남친은 미련 없겠지??????... 사귀는 동안 많이 울고 상처 많이 받았는데 그냥 요새 내가 취준생이라 그런가 허전함 때문인가 자꾸 생각난다 마지막으로 찾아가서 붙잡아볼 걸 후회도 되고 이건 공허함일까
그리구 싫어서 헤어진 것두 아니고 뭐 여사친 바람 이런 게 아니라 사소한 거 (기억 못하는 거랑, 사소한 약속 안 지키는 거) 이런 거 때매 나도 지치구 내 인생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구 한 거라 자꾸 미련남아 ㅠ.ㅠ.. 근데 다시 사겨도 똑같이 걔는 그럴 거 같지만 그냥 뭔가 서로 좀 대화를 해서 맞춰가고 싶당
남자도 계속 못 고친거면 의지가 없어 보영
미화같아
아마 저런 사소한 것들은 초반엔 좀 고쳐졌다 싶어도 금방 다시 돌아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