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9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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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는데 조언좀 해줘..
헤붙 많이했고 내가 헤어지자라는 말을 너무많이했어.
헤어지자 했을때 다 가볍게 잡아주길 원해서 했던건 아니야.
우린 서로 성격이 너무 달랐고 내가 서운한게 너무 많았어.
3번째 헤어지자고 했을 때, 상대쪽에서 헤어지는거 말고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고, 나는 처음엔 거절하다가
나중엔 알겠다 하고 1주정도 시간 가진 후 상대가 잡아서
다시 만났었어. 근데 다시만나고 2주동안은 사이 좋다가
또 똑같은거로 싸우게 되니까 더 사이가 안좋아지더라고..
그러다 보니 가까이사는데도 상대가 자꾸 만남을 피해서
만남 횟수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밖에 안봤고
항상 피곤해서 집에서 쉬고 싶다는 말을 해서 나는 이해해주려고 했었거든...
근데 일요일마다 연락이 잘 안되길래 정말 촉이 이상해서
걔네 집을 가봤는데..전여친이랑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더라..
바람핀거지...

바람핀거 알게되고 나는 이건 더 이상 못만나겠다고
헤어지자 했더니 울고불고 붙잡더라
2주가량을 붙잡더라고...
나도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바람핀거 봐주고 만났어.
분명 잡을땐 정말 잘해주겠다, 어쩌겠다 하더니
결국 사귀기 전이랑 똑같이 날 서운하게 하더라....
그리고 실제로 얘가 자기가 바람폈으니 눈치가 보일거같다란 소리를 하길래 내가 최대한 바람에대한 얘기는 안꺼냈었어..
연락 안되면 불안해 하긴 했었지만 얘는 그게 스트레스래..

그러다 얼마전에 자기는 그 때 그일 바람이라고 생각안한데..
잠자리 까지 다 가져놓고 바람이라고 생각 안한다하길래
더 이상 못하겠다고 널 감당하기 힘들거같다고 내가 마지막으로 헤어지자했었지..그러니 자기도 그게 맞는거같다고 그러자하더라.
근데 항상 헤어지자고 하면 계속 연락이 왔어서 또 흔들릴거 같아서 차단했거든.
차단하니까 메일이 왔더라고.
대충 그동안 고마웠고 미안했다는 얘기를 장문으로 풀어서 쓴 내용이었는데 마지막으로 전화한번만 해달라해서 전화했어.
그냥 그동안 고마웠다 잘지내라 이런얘기를 하고 끝내려는 순간 걔가 어차피 헤어지긴 했지만 한달동안만 서로 시간을 가져보면 어떻겠냐 하더라..
그래서 너 시간가질때 전여자친구랑 바람나지않았었냐, 나는 두번 또 똑같은 일을 겪고 싶진 않다.
너가 이러는건 정말 나한테 이기적인거다. 이러니 알겠다고 하더라고.. 그러고 전화 끊으려 할 때 정말 생각 바뀔일 없겠냐
물어봐서 또 흔들리고 2주만 시간을 갖기로 했어.

근데 사실 내가 너무 좋아해서 만나고는 싶어.. 근데 자신이없어... 나는 또 불안해 할거고 또 같은이유로 싸울거고 얘는 절대 바뀌지 않는 이기적인 성격인거 헤어지고 다시만날때마다 늘 느꼈으니까...
그리고 사실 너무 원망스러워.
나 지금 일도 짤리고 얘랑 만나면서 모아둔돈마저 다 쓸 만큼 정말 많이 소위말하는 호9처럼 연애했어서 남는게 하나도 없어...
일도 연애도 사람도 다 잃은 상태인데 너무 하루하루가 괴로워..

난 만나면서 정말 많이 내가 배려하고 양보했어. 버림받기 싫어서...
솔직히 못해준거에 대한 후회는 없어.
나는 진짜 내가 만났던 사람 중 제일 잘해줬으니까.
나보다 걔를 더 사랑했으니까.
다시 만나면 안되는 사이인걸 알지만 자꾸 만나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다시 만나도 똑같겠지 우리는...
너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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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9달전
    호구인걸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야
    여기서 미련 갖고 봐주고 만나고 싶어하면 네 자신이 넘 불쌍해질 것 같아
    남자 저 ㅅㄲ는 이렇게 해도 너가 돌아올 걸 아니까 저딴 짓도 하고 널 개 쉽게 본거고
    걍 영원히 차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