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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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절대 연락 안오겠지 이제 영원히 못보겠지
밉거나 원망하진 않는다
나 그렇게 좋은 사람 아니다 나쁘다
속이 좁아서 다 포용하고 이해할 수가 없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내린 거다
진심으로 하나도 후회 안한다
이제 안사랑한다
너 생각하느라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매일 죄인된 것 같고
죄책감 때문에 미칠 것 같았다
넌 안변한다 시간 지나면 똑같을 거다
다시 사귈 일 없다
너랑 다시 연애 안해
이런 말 한 남자는
절대 안돌아오겠지
나랑 헤어지고 행복하게 잘 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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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이라도 아니야 라는 말을 누구한테 듣고 싶어서 글 쓴거 같아 별이가 그 말을 해주네..
그렇게나 날 사랑한다고 상처 받고 지치고 힘들다면서도 여전히 사랑한다 말하던 사람이
이렇게 변한게 안믿겨
나도 어차피 다시 만나도 또 서로 상처고 더 힘들 것도 아는데 그냥 지금은 끝을 받아들이는 게 넘 괴롭다
근데 그것도 시간 지나봐야 알아.. 시간 지나서 연락하니까 의외로 받아줬고 그래서 재회된 케이스였는데 두번째로 헤어질땐 더 큰 상처가 남더라
아니면 이게 무한반복되서 헤붙이 많았더라면 텀이 길어지더라도 올사람은 올거고 아님 너무 지쳐서 밀어내는거일수도
나도 만나기싫은 사람한테는 저랬고 아님 여지줬거든
이제 진짜 싫어졌을까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