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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쓰니인데
오늘또 남친한테 (날걱정하는)연락왔고
내용은 내가 본인이랑 요즘 안만나니까 마음이 편한가보네" 등등...
 난 매번 아쉬운입장이니까
받아주다가  또 연락오면 애매하게 연락하지말자는 식으로 말하려고 미루고 미뤘어 이마저도 연락끊기면 마지막일까봐ㅠ 근데 오늘 마음먹고 전남친한테
나한테 친분유지로 이렇게 연락하는거냐물었더니
말돌리고 계속 다른말하길래 오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질러버렸어!!!

나는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이 그렇게 가볍지 않다고 생각해. 오빠가 내린 결정을 난 받아들이고 있었고,
이런식의 애매한 연락은 더 이상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


이렇게보냈더니 답장이 왔는데 다른말 또돌리면서
”뭐가그렇게심각하노 “ 나보고 이러는데....
ㅋㅋㅋㅋㅋ나혼자 심각하게 재회하고싶고 두달동안 힘들어하고 아무리 내가 차였어도 ,본인은 세상태평해서 저런말하는건가...? 왜너혼자 오바해 우리 진지한사이아니었는데“ 처럼 들려서 참 허망하네....
저 대답에 십는게 낫겠지. 우린 결혼전제로 일년조금넘게 만났어.  도대체 무슨생각일까 ?헤어지고 난먼저절대연락한적없고
일주일간격으로 매번 먼저연락오는상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