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전남친 찾아가서 만나고 왔던 쓰니야..
헤어지면서 2주뒤에 다시 연락하자 했고
내가 밥먹자니까 상황보고 결정하자했어
전남친은 만나도 똑같을거라는 입장
나는 다를거라는 입장으로
서로 상대방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해해보기로 했어
차 안에서 얘기할 때
내가 손 잡고 얘기 하자 했더니 뭐 말도 안된다면서
내가 잡으니까 또 가만히 서로 손 잡고 있었어
(싫으면 절대 안하는 사람... 힘빼거나 그런것도 없이 꼭 잡구 있었어...)
마지막에 한번 안아달라니까 안아주기도 하고, 전남친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전화할때는 마지막에 애칭으로 불러주기도 했어
그러고 내가 데려다줘서 고맙다는 문자랑, 다음날 만나자는거에 대해 부담갖지 말아달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다 답장은 없었어! (이거는 서로 연락하지 말고 절제하면서 생각해보자 해서 이해는 하지만..불안...)
모든게 다 좋게 보면 좋게보이지만..
또 나쁘게 보면 다 나쁘게 보이는거 알아?
그냥 안 해주면 집에 안 갈거 같아서 해준 거 라고 생각 하면 그렇게 생각 들고, 그래도 내가 알았던 애는 진짜 감정없고 싫으면 절대 빈말도 안하고 터치도 안하는데 라고 생각하면 희망을 갖게된다..
그래도 한번 만나고 와서 속 시원해..
별들이 볼때는 어때? 전남친이 호의적이라고 생각해? 아니면 그냥 예의차린거 같아?
전남친이 먼저 연락주면 좋은데 상황이 그런 상황이 아니라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