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단기연애(애초에 마음이 작았을 때)때는 내가 이별을 고하거나 당하면,
진짜 진심 미안해서 오히려 대응해주고 다독이거나 돌려돌려말하기식으로 끝났는데,
이번에 상대랑은 서로 결혼적령기라, 연봉, 재산까고 과거현재미래, 부모님 얘기도 많이 나눴는데, 서운한거 얘기했다가 한순간에 통보당하고 헤어짐..(배경이나 다른게 문제 였던건 절대 아니야.)
사귀기 전에 본인은 한번 헤어지면 완전 끝이다 했었고,
이제 헤어진지 3주 차야.. 차단은 안당함.
난 이 사람 처음 볼 때 부터 운명인가 싶을정도로 편하고 끌렸는데(내가 원래 만나던 스타일이 아님), 마음 정리하면서도 자꾸 인연의 끈이 남아있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계속 들어ㅠㅠ
나처럼 헤어졌는데 상대가 연락왔던 경우도 있을까...?
난 차단까지당헀고
헤어진지 4개월넘어가.... 연락 물론 안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