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enfj 남입니다.동호회 모임을 통해서 알게되었으며 80일정도 만났고
저는 이번에 결혼 상대로 느끼고 최선을 다하였는데 isfp상대 여자가 제가 너무 잘해주다보니 그거에 대해 미안해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결도 잘안맞고 대화하는데 있어서 티키타카도 잘안되다보니 저도 그런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꼈구요. 저를 만나고 나서 살도 쪘어서 본인을 사랑하지도 못하겠다고 하네요..저는 그 사람이 좋아할 것 같아서 한 행동들이 오히려 그 사람이 싫어하는 행동이 됐었습니다.
제가 행동된 부분들이나 좀 미숙했던 부분들을 고쳐나가면서 좀더 만나보면 어떨 것 같냐고 물어보니 본인도 평소에 많은 생각을 했는지 미안한 감정이 계속 들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는 나보다 더 좋은여자 만날 수 있을거다 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겹치는 지인들이 있다보니 모임은 어떻게 할거냐 물어보니까 나 더이상 안볼거야? 라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불편하면 본인이 나가겠다고 하더라구요. 굳이 그렇게까지 할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일단 있어도 된다고는 했는데 왜 굳이 안볼거냐는 말을 한건지도 궁금하고 혹시나
재회를 염두하고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생각없이 그냥 얘기를 한건지 약간 혼란스럽네요.
마지막에는 포옹하고 악수하는데 울려고 하더군요.
인스타나 카톡은 서로 차단안하고 있습니다.
재회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재회가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