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카톡, 인스타, 컴퓨터게임까지 다 차단한 상탠데…(전화는 몰라)
이메일로 연락하면 넘 구질구질해보인다고 사람들이 말려서 아직 가망히 기다리는 중..
사실 헤어진지 3주도 안되긴 했어.. 근데 상대가 자존심이 매우 세서.. 후폭풍이 와도 자존심 때매 차단 안 풀거 같아소…
헤붙2번 하면수 2년 좀 안되게 사겼는디..
(모두 상대가 찼음 ㅠ)
2번째 이별에선 전남친이 후폭풍이 왔는지 은근슬쩍 1달 뒤에 연락해오더라구.
2번 다 내가 붙잡고 막 매달렸었는데… 이번에는 효과 없을거 같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
차단 풀 사람들은 다 푼다던데ㅠ 나도 그럴까나..
쫀심 센 내 전남친은 어떨지 모르겠네..
별들이라면 차단 풀거 같아.?
후폭풍이 안 올 수가 읎는데.. 서로 첫사랑이라고.. 엄청 붙어다녔거덩 ㅠ
차단했다 -> 제발 얼씬거리지 좀 말아라
후폭풍이 안 올 수가 없다 -> 쓴이 스스로 재회에 희망 갖고 셀프 고문당하는 중
기대하는 미래가 안 왔을 때 실망하지 말고 이별을 받아들이는 연습부터가 필요해 보여 현실을 직시해
눈앞에 놓인 현실은 차단 풀고 잘못했으니 다시 만나달라는 남친 모습이 아니고 온갖 거 다 차단해놓은 전남친이야
이메일 연락은 안 한다고 했는데...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길 제발... 싫어서 차단해놨는데 어떻게든 연락할 수 있는 방법 찾아서까지 연락하면 더 싫어질 것 같지 않아?
상대가 오해할만한 행동들을 하기도 했고 자주 보던 타로쌤이 그날이 답이라고 하셔서 혹했는데, 정신차리고 생각해보니 좀 역겨울거같드라고ㅠ
솔직히 다 맞는 말이라 할 말이 없네..
후폭풍이 안 올 수가 없다는건 겹지인이 말해준거라 덧붙인건데.. 확실히 내가 셀프고문 당하는거 같긴해..
아프지만.. 맞말 해줘서 고마어ㅠ
확실한 건 차단 풀릴지 안 풀릴지 모르는데 그걸 기다리면서 허송세월 보내기보다는 뭔가 생산적인 거 하나라도 해내는 게 그 이별에서 그나마 얻는 게 있다는 거야
나도 노컨택하면서 생산적인 일을 좀 해보려고ㅠ 그 사람한테만 매달리고 감정에 휘둘리기엔 시간이 아깝다ㅠ
고마어
풀린다는 말 한마디로 일주일을 살아가는 중이라 ㅋㅋ큐ㅠㅠㅠ
혹시나 하는 맘에 물어봤어
근데 이젠 그런 말에 의지하지 않도록 노력해봐야겠다..ㅠ 고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