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정도 만났었고 성향이랑 습관이 안맞아서 정떨어진다는 말 듣고 헤어짐..

더 빨리 못헤어진게 자기잘못같아서 미안하다그러고 착한사람이라 이런말 하기 미안해서 질질끌었다고 얘기하는 느낌임

근데 헤어지자고 한 주에는 여행도 가고 (미리 잡혀있던 일정) 평소처럼 먼저 전화걸어와줘서 평상시대로 2시간정도 통화도하고 여행가기 전날엔 집에 저녁먹으러 오라고도 했었고... 한번도 싸운적없고 불평불만을 토로하거나 그런적도 없었음 (은연중에 얘기했는데 눈치못챈거일수도 있음)

내가 많이 맞춰주긴 했었음 거의 전여친한테 의존했었던거도 같고,, 그래서 같이 뭘해도 재밌지가 않다는 말도 들었음 오히려 자길 내가 불편해하는거 같다고도 함

헤어진지 2주하고 4일정도 지남, 헤어지자고 말한날 한번잡았지만 안잡힘, 생각해보고 3일뒤에 다시 얘기해보자고 했지만 3일뒤 연락했을땐 할말없고 미안한마음뿐이라 서로 만나도 불편할거같아서 만나기싫다그러고 위의 이유처럼 상처받을까봐 말안하려했는데 성향이랑 습관이 안맞아서 정이많이 떨어졌었다..라고 얘기함

카톡은 친삭한거같고 인스타도 언팔당함 (2일차에)

다시연락해서 대화로 잘 풀어보고 싶은데 이미 마음정리가 다끝난상황인가.. 이분 성향은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닌게 확실한 사람인거같음 헤어지자고 얘기할때 많이 단호한편이었던거 같음

괜찮아질줄알았는데 여전히 꿈에 매일같이 나오네.. 너무힘듬 본인은 남별

아무일없다는듯이 평소처럼 전화와서 2시간이든 2분이든 통화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