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먼저 찼고 처음 1-2달은 내가 먼저 메시지 한두번 보냈는데 ㅆ혔어!
그 뒤로 현생이 넘 바빠지고 내 일이 잘 돼서 관심을 끊었거든. 근데 그 뒤로 슬슬 내 인스타에 관심 보이다가 뜬금없이 4달만에 내 2-3달전 메시지 답장을 핑계로 연락이 오네
연락 내용은 대충 그동안 안부 묻는거였음.
근데 아직도 본인 자존심 못죽이고 나한테 미안하단 얘기 하나 없어서 열받음. 본인이 그립거나 궁금해서 연락했을텐데 그런 말 안꺼내고 “니가 먼저 연락한 거(2-3달은 지난 일인데;;) 답장해줄게~” 이런 태도야.
그 전에도 약간 연애에 서툰 회피형같은 느낌도 좀 있었어.
이게 대체 무슨심리일까.. 남자 입장에서 얄려줄 수 있는 사람 있어?? 내가 계속 본인 그리워할 줄 알고 자존심 채우랴고 연락했을까봐 화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