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싸우다가 헤어졌어
싸운 이유는 내가 전남친의 마음을 계속 확인 받고 물어보고 이런 것들? 가장 전형적으로 남자가 지친 거였어
되게 매몰차게 끝났는데 헤어지고 우리집에 선물을 가져다놓았더라고 (추석선물 과일 이런 것들)
그래서 헤어진지 2주째에 고맙다고 연락했는데도 시큰둥.. 하지만 사과 장문 보내야 할 것 같아서 잘 보냈고
헤어진지 3주째 전남친 택배가 울 집으로 잘못 왔고
전남친이 연락 남겼어 보내줄 수 있냐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끝
그거 들고 찾아가려고 했거동..
근데 내가 술 먹고 전화해버렸어.. 아프다고
바로 두 시간 거리를 새벽에 옴..
그래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고 전남친이 못 잊었다
아직 좋아하고 같이 있으니까 좋구 sns 계속 확인했대
그러다가 관계 가짐.. 그 후에도 손 잡고 연인처럼 있다가
아침에 우리는 헤어진 사이라고 잘 지내라고
생각이 복잡하다고 갔네ㅜ
대체 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