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1년 전쯤에 여기서 살다시피 했는데 ..
1년전에 4년 가량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근데 걔가 하루만에 환승했거든….. 그래서 내가 엄청나게 연락하고 울면서 돌아오라고 잡고 그래도 다 차단당하고 욕 듣고 그냥 절망적이게 끝낫어 그리고 6개월동안 그냥 죽을거같이 힘들었고 타로랑 점보면서 힘들게 살았던거같아 정말 너무도 힘들었어
지금 일년이 지난 시점 오늘 새벽에 전화랑 문자까지 왔더라
문자로 오랜만이야 제발 전화한번만 하게 해주라길래 난 대체 뭐라고 할지 ㅋㅋㅋ궁금해서 그래 전화해보라고 했어
1년동안 내 sns 염탐햇대
내가 몇달전에 올렸던 게시물 스토리 다기억하면서 물어보더라 ㅁㅊ
그냥 그당시 헤어질때 모질게 한거랑 본인이 나한테 했던 행동(환승)이 너무 미안해서 사과하려고 연락햇대 내 근황묻고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묻고 나보고 좋은 사람이었다고 그러고 연애시절 추억 이야기꺼내고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다음주에 시간되면 얼굴 보자 이러더라??그리고 나랑 헤어지고 잊으려고 새 여친 만났던거래… (이게 말이야?;;)
난 이미 정리 된지 오래여서 그냥 어이가 없었고 근데 그래도 갑자기 눈물은 나더라? 그래서 한번은 만나서 이야기 해볼까 싶었어 (일말의 정이 남앗어서)
그런데 ….전화도중에 그 환승한 사람이랑 헤어진지 2일 됐다고 하더라고.. ㅎㅎ그럼 1년 동안 사귀고 헤어지자마자 나한테 연락한거잖아 그렇게 미안했으면 진작에헤어지고 연락하던가 ?
그 이야기 듣고 그냥 정신 확 차려 지는거 있지 ?사람은 못고쳐 쓰는거 같아 있는정 없는정 다 떨어지고 흐르던 눈물이 아깝더라 진짜 내가 왜 그딴 하남자같은 애를 못잊어서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나도 걔 성격상 연락 절대 절대 안올줄 알았는데 오더라;;
최근까지 좀 생각 낫는데 이제 완전히 정리 가능할듯 …
환승이별 당한 별들아 언젠간 무조건 연락 올거니까 그냥 기다리지말고 있어.. 너네 상대도 무조건 후회하고 연락 올거다
아 너무 싫다ㅜㅜ
이제 6개월째인데 거의잊어가는데 여긴 습관처럼 아직도 들어오네ㅎㅎㅎㅎ
ㅆㄴ전남친 다른여친만나고 환승당해서 평생 후회하며 살길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