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헤어진지 6개월만에 연락이 왔거든?

난 얘가 술먹고도 실수 안할 사람인거 너무 잘알고 얼마나 단호한지도 알고 자기 결정에 절대 후회 없는 사람인거 너무너무 잘 알고 있어서 6개월만에 온 이 연락이 그냥 호기심에 한번 해볼까? 하고 한 게 아닐거라는 확신이 있단말이야... 얘가 미련이 아직 있어서 연락했을 거라는 확신도 어느정도 있고...

그래서 내가 연락 받고 오랜만에 연락오니까 반갑긴 하네 잘지내? 라고 보냈는데 계속 읽십 당하고 있어.. 이건 무슨 심리일까? 진짜 내가 본 사람중에 제일 회피형이야...

뭐 얘랑 꼭 재회를 다시 하고싶다 이런 건 아니야 그냥 연락 온 김에 그냥 대화라도 해보고싶은 맘인데 읽십 당하니까 좀 많이 심란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