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사이에 남자가 한 명씩 들어온다고 신점에서 들었었거든
특히 4월에 들어오는 남자는 소개로 들어오고
연상에 잘생겼고
집안도 어느 정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했었어
성향도 나랑 잘 맞긴 한데
그 남자가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 해서 서로 속도가 다를 수 있다고 했었어
근데 이번에 진짜 소개받은 남자가 30살인데 나보다 연상이고 외모도 진짜 괜찮았거든
그리고 가족끼리 1년에 한번씩 해외여행가는거 들어보면
집안도 부족함 없이 사는 것 같더라구
와 그리고 여기서부터 신점에서 들은 거랑 하나도 안 틀리고 그대로인게 실제로 대화해보니까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하긴 하더라
만난 첫날부터 결혼할 상대 만나려고 소개받았다 말하는거야 근데 난 결혼 생각이 아직 없거든?
그거 말하니까 "아..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갔는데
그날 헤어지고 연락이 없음....
나 차인듯ㅋ....
ㅅ.ㅂ.... 전남친 더 생각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