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공백기 가지고 다시 접근하려고 했고 그 기간을 버티게 해줄 수단으로 타로를 봤었거든? 근데 이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의존도가 높아지더라고
처음 9월에 봤을땐 9월말이나 10월 연락온다 이렇게 받았는데 안 왔어.. 되게 유명한 분 봤는데 성향, 상황 다 넘 잘보셨거든? 그분한테 10월 받아서 엄청 기대했는데 안오니까 무너지더라
그래서 그 다음에 10월에 봤더니 기간이 밀렸어 11월도 있었고 12월도 있었고… 이번달에는 1월까지 가더라 ㅋㅋㅋㅋ하….근데 상대 속마음은 항상 똑같고 기간만 밀리는게 너무 피말리는거야ㅠ 최근에는 아 이게 다시 봐도 기간만 밀리는구나, 그렇게 기다려서 오면 다행이지만 안 오면? 난 이미 기대했다가 실망한 적이 있으니까 너무너무 현타가 와..
그래도 그동안은 어차피 내가 정해놓은 마지노선 전이어서 밀리든 뭐든 기다렸는데, 그 마지노선이 사실 11월이거든
11월 막주든 12월초이든 선연락해보려고 했어 걔가 안 받아줄 상황도 아니거든
근데 문제는 내가 12월, 1월 이렇게 공수 받아놓은게 있으니까 맘 편하게 먼저 연락을 못하겠어… 괜히 내가 변수를 만드는게 아닐까 마음에 걸리고 그래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그냥 타로 무시하고 내 직감대로 해보는거 어떨까? 제3자한테 현실적으로 조언들으면 도움이 될것 같아서 물어봐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