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이 얼마 전에 한 3년 만난 사람과 헤어져서
울며불며 점 봐달라고 와서는 힘들어하는 걸 보니까.. 안타까워서 씁니다
이 친구가 예전에 헤어졌을 때도 봐줬는데
말했던 대로 4달 정도 있다가 재회했어요
근데 이번 사람은 가능성 전혀 안 보여서 그대로 말해줬고
아까도 울다 갔고.. 마음이 편하진 않네요
이제는 그만뒀고 상담 안 하는데
어쩌다가 또 밥 안 먹고 녹초로 누워있는 걸 보니까
요새 연초라고 그런 사람 많을 것 같아서 와봤습니다
저는 카드나 괘를 섞어보는데 될 건 되고 안 될 건 안 된다고 그냥 말합니다
떠보거나 희망 붙잡는 말도 그게 더 잔인하지 않나요
참고로 신기가 약간 센데
곧 죽어도 무당하기 싫어서 이 나이까지 내림굿 안 받고 버텼고
괘에 신기 들어가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되도록 있는 그대로만 보려고 합니다
다만 완전히 통제는 어렵고 섞여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게 마음에 안 들면 안 보셔도 됩니다
예전에는 한 시간에 28만 받고 하고 그랬지만
그만둔 마당에 돈을 많이 벌겠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제 경험과 시각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동생한테 이맘때 헤어진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다니까
자기가 자주 들어가는 데를 추천해줘서
이 카테고리에 한 번 써봅니다
정말 힘들고 필요하신 다이렉트 메시지로 "상담 원합니다"라고 보내주세요
2년 전에 마지막으로 딱 500분만 해드리고 안 했는데
제가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요긴하게 쓰셨으면 좋겠네요
insta @haro_wh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