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점
17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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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이 안 맞는 사람과 재회해도 괜찮을까?
궁합 볼 때마다
나랑 전남친은 결이 안 맞는다는 얘기를 계속 들었어
전남친도 그걸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어서
나랑 다시 만나면 결국 같은 이유로 계속 싸울 것 같다고 하더라

전남친이랑 나랑 둘 다 적극적이고 불같은 성격이라
연애 초반에는 그게 오히려 잘 맞는 것처럼 느껴졌거든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둘 다 고집을 잘 안 꺾고
한번 싸우기 시작하면 감정이 확 올라와서
누구 하나 먼저 져주는 사람이 없다 보니
그게 점점 많이 힘들어졌던 것 같아

그래서 재회하더라도 오래 못 갈 거라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그 말들이 자꾸 걸려
성격 차이로 헤어진 경우면
결국 끝은 정해져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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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시간전
    음.. 우선 내 경험으론.. 헤어진 구 남친들이랑 궁합보면 안맞는다고 나온적이 없어.  근데 헤어지고 신점보면 안맞는다~~이렇게 나와, 웃기지 않아?  그리고 궁합 잘 맞는다고 나온 결혼한 울 언니랑 형부도 피터지게 싸워...  둘이 만나면 한쪽이 죽는다 수준만 아니면 그냥 서로 맞춰가며 사는 거라고 생각해.  물론 둘 다 그럴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전남친은 너무 겁이 많네,  내 전남친도 마찬가지고.  또 싸울게 분명하다, 또 헤어질 게 분명하다  ㅡㅡ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은 연을 이어나갈 의지가 약한 사람들이야. 큰 문제만 아니면 지지고 볶고 하면서 맞춰 나가는건데  싸움=스트레스=우린 안맞음 으로 생각해버려서 그냥 손을 놔버리더라구.  이런 사람들은 다시 만나도 또 본인이 스트레스 받으면 언제든 이별을 얘기한다는거지. 
  2. 13시간전
    맞아 전남친이 누굴 오래 만나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가 한번 관계가 어긋나면 거기에 대해서 피로를 많이 느껴해
    연인 사이에 안맞아서 싸우는거 당연히 있지
    근데 그걸 극복해나가려는 의지가 많이 약한거 같아서 나는 그 부분이 너무 속상했어
    그럼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소리구나
    그래도 약간은 희망은 있네ㅜㅜ
    그럼 전남친도 나랑 같이 의지가 있어야할텐데 그걸 어떻게 설득할까 고민된다
  3. 11시간전
    아 근데 그게 기질이라…안바뀌던데.. 사람 손 쉽게 놓는 사람들은 계속 쉽게 놔…
  4. 15시간전
    둘중에 하나는 꾸욱 참고 성격 죽여야 만날 수 있지 아무래도..
  5. 13시간전
    신점쌤도 그 얘기하더라.. 근데 그 역할이 내가 될거라고 나보고 많이 힘들거라고 그러더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