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글올리던 장기연애후 이유모른채 통보당한 회피형 여자친구덕에 한5개월 기다렸습니다
몇일전 우연히 길에서 만나 대화할기회가 생겼고
이틀정도 다시 안읽십당해서 또 그냥 냅두고 지냈는데
어제 저녁에 카톡이왔고 되게 소소한말들만 조심해서 잘 주고받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새벽에 할말있다 만나자더라고요 당연히 좋아서 부랴부랴챙기는데
갑자기 쌔한겁니다 4개월동안한번을 제대로 답을안해줬는데 그리고 우연히 삼일전에만낫다 한들 이렇게 바로 사람이바뀐다?? 할말있다는게 부정적인것이라는 촉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만낫죠 아니나다를까 울면서 미안하다며 사실은 환승이별이었다는 겁니다 만나다보니 한달못가 그사람에게도 헤어짐을 통보하고 금방헤어졌고(자기가하는말일수도) 아무튼 헤어져보니 자기가 미쳤었다는걸 깨달았는데 그동안 답못하고 회피했던이유가 죄책감때문이었다고하네요 그래서 우연히만난 그날 대화를 통해 편안한분위기와 익숙함이 다시 상기되어서 용기를 내었다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이뭐냐니 다시만나주라고 용서해주라더라고요 ㅋㅋ 솔직히 기다리는입장에서 예상안한일도아니고
그래도 꼭 다시 만낫으면 하는 간절함이있던 시절도있었는데 지금은 제루틴도생기고 나름 살만해진터라 그동안 아주힘들어했던 제가 현타가오더라고요
너무 사람을 믿었나 싶고 그래서
연락과 만남은 내가 바라던 것이니 나도 한번 그래보겠다 그런데 너가 뭐든 노력을 보여서 나의 신뢰를 찾는다면 그때 다시 재회를 고민해보겠다이러고 집돌아왔는데 사람이 몇달을 감정쏟고 살았다보니 너무 무뎌져서 아무런 생각 감정이 안드네요 더군다나 하루사이에 입장이 바뀌어버리니 ㅋㅋ 좀 얼떨떨하네요 만남의 선택을 받아야하는입장해서 하는입장이되니 더 차분해지는것 같아요 아무튼 재회는 재회니 톡톡올립니다
전부터 말했듯이 사주 타로 지피티는 참고만
걍 노컨택이 답이네요 쫌 씁쓸?한 재회군용
사주 공수는 맞았어?
공수고 머고 나는 사실 타로 사주 인스타 광고뜨는거 한번씩봐봤는데
전부다 걍 ㅋㅋ뭐이걸 믿어야하나 싶은 기다려란말밖에안하니 그냥 그뒤로 아무덕도안하거 지피티로 성향파악만 참고하고 걍 나중엔 신경도안쓰고 운동만했어 아물론 노컨택들어가기전에 장문으로 글남기고 정말 이제 다신 연락안한다 하고 이악물고 참으며 버티다 내루틴완성되고는 아무렇지도않을 지경까지 간거긴해 참고하면 좋을것같아 실제로 매달리던애가 그마지막말남기고 사라지고 정말아무것도 안하니 그때부어 미칠것같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