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나 진짜 떨려가지고..
전에 재회점에 엇그제 내가 주말에 만나러 간다고 썼는데
오늘 오전 11시반쯤 만나서 차마시고 배고파서 같이 밥먹고
그리고 원래 더 같이있고 싶었는데
꾹 참고 내일 다시 만나기로 하고 여운 남기고 왔어!
(이것도 타로쌤 조언 참조했어!)
일단 서로 욕까지하고 차단 당했었는데
내가 편지 준거 여러번 보고 그간 사겼던 때의 일들도 생각나고
우리가 어쩌다가 그렇게 서로 할퀴고 상처줬을까도 생각해서
완젼히 처음으로 돌아갈순 없어도 그래도 처음만날을때부터
설레여서 잠못자고 하루종일 연락기다리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랬던 이야기들도 하면서 내가 잘하겠다고 하고 , 그 고집센 개도 처음으로
미안하다고 했어. 다시 잘 만나보자고 ㅋ 아 이말 나오기까지
만나서 한 3시간 걸린듯허다 ㅎㅎㅎ
밥을 코로먹었는지 귀로먹었는지 알수없어;;;
근데 전에 글에도 썼지만 라운사주쌤은 어쨌든 다시 연락 오고 (연락시기맞음)
재회할거라고 하셨지만 결론적으로 이 사람과 결혼까진 못간다고 하셨고
다시 위기일 듯한 시기도 집어주셔서 사실 맘 한켠이 무거워... 그건 안맞길 바라는데...
타로 여울쌤은(구 봄빛) 다시 깨질수있나는건 같은 이야기셨지만 그래도 만들어 가보자고
하셔서 주기적으로 위기상황때 조언받으면서 잘 만나가 보려구..
아..사실 라운사주쌤은 되게 담백하고 자상하시긴 한데 아닌건 아니라고 이야기해주시거든
그래서인지 잘 징징 안 하게 되는데 왜 이렇게 타로쌤한테는 안돼는거 되게 하는 조언을 해달라고
징징거리게됨;; 두분 다 재회 하는데 큰 역할 해주심. 다시 안 헤어지도록 진짜 노력해야겠지. 3번참고 이야기하기!!
근데 진짜 사주는 신기한게 어떤기운때문에 흐름이 이렇게 흘러갈거라고 하신게 그대로 흘러가는게 신기해! 똑같은건데도 그때는 오행이랑 머 무슨 기운땜시 내가 아무리 진심전해도 오해가있고 안될거라고 하셨고, 지금은 상대방이 무슨 시기가 와서 맘이누그러지고 들을 여유가 생길때라 나의 말에도 힘이생긴다고 하신것도 맞춰지니까 신기해 ㅎㅎ
내일로 미루었으니 조마조마하지만 잘 이어가볼께!!
글 본 것 같애 재회 축하해 !!!!
헤어지고 얼마나 됐는 지 그리고 상황들 자세히 알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