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 후기
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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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넘었을 때, 못참고 연락후기+(상황이별 비슷함)
헤어지자고는 내가 했고, 상대방이 상황이 갈수록 안좋아져서 잠만 자고 연락문제로 반복적으로 다투다가 내가 할말하고 차단했어. 상대방이 미안해서 더는 못잡겠다 그랬고

죽을거같이 힘들었어 왜냐면 우리연애는 썸이 엄청 길었는데 서로 법적공방이 오갈정도로 힘든일이 많았고 다사다난 했던 끝에 남들 몰래 비밀연애식으로 겨우 사귄거였어.

쌓인게터지고 감정적으로 연락을 질러버렸어 어제. 그리고 결과는 상대방 상황이 더 심하게 안좋아졌고, 죽고싶단 얘기만 하고 오늘은 하루종일 아무런 연락이 없어.

보고싶었다는말 듣고싶었는데.. 그 한마디면 다 됐는데 상대방은 잘지냈냐는 말만 하더라고 그게 최대치인듯 보였어.

오히려 후련해. 미련은 너무 남아있고 아직도 좋아하는건 부정 못하지만 그동안 재회상담,사주,타로에 100가까이 쓰고 너무 힘들었지만 결국은 질러보면 그런게 다 무의미했다는걸 느끼게 되더라. 여기까지인가봐 정말 사랑했고 우리 사랑은 특별하다고. 서로 운명이라는 말 항상 되뇌였었는데.. 이젠 하늘이 걔를 놓아주라고 하시나봐 너무 고생많았다 내 자신!
별들덕분에 재회별이란거 알게되고 많이 위로 받고 공감했어
그 슬픔을 절때 가늠할수없지만 다들 유연하게 이겨냈으면 좋겠어. 너무 아파하기엔 너희는 너무 소중하니까. 이건 내 자신한테도 하는 말 이기도 해. 우리 이제 행복에 가까워져보자 고생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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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3일전
    상대가 힘들었겠다 ㄷ 자기감정때문에 상대방 괴롭히는 거잖아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