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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들 썼던 별이야
이때 신나게 썼었는데 한달도 안되서 안좋아졌어.....
그때 타로 봤을때 쌤도 10월 11월 또 마음상할일 생길거라고 하셨어
진짜 작고 사소하고 아무것도 아닌데 들으면 내가 예민하고 이해 안된다는 사람도 있을거야
남친이 내 카톡에 답장 없이 하트 공감표시만 눌러놔서
내가 이틀전에 답장 없이 공감만 누르는거 싫다고 말했고 알았다고 했으면서 굳이 왜 또 눌렀냐고 했는데 읽십이고
지금 6일째야. 주말에 만나잔 말도 없어 내일이면 일주일이네.
남친이 공감표시 평소에 잘 누르지도 않아.
공감만 누르는 이유는 나한테 화난거 삐진거 서운한거 있을때 말 안하고 저러는거야
남친은 애정표현은 진짜 엄청 잘하는데 나한테 서운한거 화났을땐 왜 그러는지 말을 안하는 이상한 회피형이야
그럴때마다 나는 이유가 뭔지 혼자 생각하고 타로보고 남친 마음이 이해됐으면 내가 왜그랬는지 설명해주고 달래주면 그때서야 이제 화 풀렸다면서 웃는애야.......
자기는 애정표현은 정말 잘하는데 속에 있는 얘기들은
잘 못한다고 말 안해도 내가 마음을 다 알아주면 좋겠다고 했었거든
독심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말 안하면 내가 어떻게 알아ㅜㅜ 거의 항상 내가 그렇게 달래주고 아무일도 아닌걸로 삐지고 화안풀러주고 그냥 놔둬버리면 일주일까지 연락도 안하고
풀리면 연락하고 돌겠다 진짜...
이번에도 뭐땜에 기분 상했는지 대충 알겠는데 풀어주기가 싫어. 내가 화난건 내가 이틀전에 말한거 그렇게 작고 사소한것도 안지켜주고 노력도 안하는데 이번에도 내가 달래줘야 하는거야?
앞으로도 이럴텐데 계속 만날지 이렇게 잠수로 헤어지게 될지도 모르겠어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