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 나는 정말 최악의 상황까지 다 보여줬던 별이야 상대는 매우 단호한 intp 남자고 헤어질때 내가 말실수+상대 권태기가 좀 있었던거 같아 헤어지고 정말 구질구질하게 잡았고 헤어지고나서도 찾아가서 상대가 정말 무섭다 신고하겠다라는 말 까지 들었었어 그리고 나서 아예 연락 안 했다가 나는 겹지인이 좀 있었고 같은 동아리였다보니 서로 오해한 부분이 많았어 ..나는 이제 좀 괜찮아지던 시점이었는데 소개팅도 잡혀있고 타이밍이 진짜 중요한거 같더라 결국 X는 감정들을 억누르고 억누르다가 감정이 터져서 연락이 왔어 나는 나만 이렇게 힘들었나 했었는데 상대도 많이 힘들고 내 생각이 너무 많이 났데 그렇게 이성적인 사람이었는데 .. 처음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잘해보고싶다고 하더라 나도 많이 잊은 줄 알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자마자 너무 흔들렸어
+ 사주 타로 물어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는 재회별에서 추천 받은 몇명만 봤어 ㅅㅈㄴㄹ ㅎㅌㄹ 이름은 자세히 기억 안 나는데 ㄷㅁ/ ㅋㄹㅅㅇ
ㅂㅂ 봤었어 일단 솔직히 셋 다 ㄴㄱㄹ였긴했어…..
나는 오히려 영점? 전문전인 업체에서 본게 아니라 아예 오픈 채팅방으로 봤는데 여기는 그나마 좀 맞추셨어
나도 진짜 안 해본게 없을 정도로 유튜브 재회방법 재회타로 그리고 많은 타로 사주.. 대면사주 컨설팅 많은 곳에 돈을 쏟아부었는데 지금 시간 지나서 보니까 왜 그랬나싶더라 너무 힘들었고 의지할 곳이 필요해서 그랬던거 같아 돈 아까워..ㅎㅎ 별이들 컨설팅이나 그런 조언을 듣는건 좋지만 그래도 상대방 별이는 별이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너무 지치고 해도 타로나 사주는 많이 안 봤으면 좋겠어..나는 정말 한군데 빼고 싹다 ㄴㄱㄹ였어..
나는 연애할때 최선을 다 하는 편이라 그래서 더 많이 힘들어했고 2주정도는 일상생활도 잘 못해서 수면제도 처방 받았었어 혹시 이별한지 얼마 안 됐던 별이나 기다리고 있는 별이들이 보고있다면 절대 자책하지 말고 밥 잘 챙겨먹고 기운 안 나도 하루에 조금이라도 산책하고 자기를 많이 아껴줬으면 좋겠어 나도 정말 많이 망가졌었는데 내 자신한테 미안하더라고 ..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남겨줘 다 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