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는 두 달 되어가네. 헤어진 이유는 잦은다툼+상대가 나에게 쌓인 서운함과 불만?(내가 자기를 별로 안좋아하는것같고 가스라이팅 당했다고 생각함..)인 것 같아..싸우다가 헤어졌어 ㅠㅠ
헤어지고나서 내가 두 번 매달렸다가 한 달 노컨하고 금요일에 연락했었어.
헤어지고 얼마 안됐을땐 상대가 너무 매정하게 구는 바람에 내 진심을 말할 기회가 없었어가지구
마지막으로 내 마음 전한다고 생각하고 상대가 나때문에 힘들었을 부분에 대한 사과랑 고맙다고 진심 전하는 장문 카톡 보냈어.
근데 읽고 대답없음+친구한테 내가 보낸 장문 캡쳐해서 보낸다음에 왜 이제와서 이러냐면서 쌍욕하고 나랑 1:1톡 나가기했대ㅋㅋㅋㅋ 애초에 자기가 내 진심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으면서..난 그래도 상대 불편할까봐 엄청 많이 고민하다가 너무 마음에 걸려서 보낸거였는데 이런식으로 무시당하니까 너무 속상하고 정말 끝까지 내 입장은 생각도 안하는구나싶어서 눈물나더라구 ㅠㅠ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인데 어떻게 이러나 싶어서..
더 연락하고싶지도 않고 연락해봤자 나만 비참해질 것 같아서 이제 좀 내려놔야겠어 ㅠㅠ
저런 상대도 나중엔 후회를 할까..? 사귈때 나를 많이 좋아해주고 다정했던 사람인데 헤어지니까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것 같아. 꼭 후회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