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 후기
2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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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장거리 연애의 끝
이 글을 마지막으로 모든걸 정리 할려고 해
1년반동안 장거리 연애하면서 나는 우리의 관계에 확신을 갖고 싶어서 결혼이야기를 자주 했고 미래를 이야기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 근데 상대방은 아니였더라고 모든게 부담처럼 다가왔었나봐. 나도 점점 서운한게 쌓이고 지쳐서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상대방은 안잡더라고

나만 놓으면 끝나는 연애를 했더라고 내가.
다음날에 잡아줄거라고 생각한 내 오만이였어. 이렇게 이별이 힘들고 아픈거면 차라리 내 마음 바닥날때까지 가고 정리할걸 후회돼

그리고 나서 미친듯이 잡았어 상대는 하루만에 마음정리 단단하게 할려고 카톡 차단하고 나는 미친짓은 다 한것 같아 집앞에 찾아가고 발신번호제한으로 전화하고 근데 막 스토커처럼 한 수준은 아니고… 마지막으로는 편지 써서 잡았는데 다 안되더라.

편지받았냐고 공중전화로 연락했는데 받았대. 근데 이제 상대 목소리에서 짜증이 섞인말을 들으니깐 내가 무슨 짓을 한건지 알게되더라 참 내 미련때문에 끝까지 서로를 괴롭혔군아 차안에서 목놓아 울고 나니깐 나도 이제 진짜 놓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정리해야겠다 진짜 돌아오지 않을 사람이란걸 스스로 받아들인것 같아

점사나 타로 재회주파수 등 이런것들 물론 그 당시에는 도움이 된다? 근데 이거 독이야… 희망 갖고 기다리는거 진짜 결국 나한테 화살쏘는 것 같아… 재회 긍정 공수 엄청 많이 받았는데 그 희망으로 버티다가 이제 현실을 깨 닳은 것 같아.

부정공수 준 사람 공유해 줄게 이분들이 답은 아니지만 ㅇ잘 맞춘것같아 절대 남자가 마음 바뀔것 같지 않다고 했거든

ㅅㅈㄴㄹ 오 ㅌㅇ
ㅅㅈㄴㄹ ㅎㄴ법ㄷ
ㅅㅈㄴㄹ ㅇㅇ

나는 진짜 이제 너무 지치고 내가 했던 연애가 뭐였는지 회의감도 들고. 첫 연애와 이별이라 진짜 서툴고 정리하는게 힘들었는데 이제는 내가 너무 불쌍해서 못하겠어 그만해야 될 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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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5일전
    그간 고생했어 앞으로는 행복하기만 해
  2. 24일전
    너무 슬프다 진짜..
    나도 마음을 놨다고 했지만 정말 전부 다 놓아지진 않아서 아직 괴로워
    마음 잘 추스려 쓰니
  3. 24일전
     비밀댓글 입니다.
  4. 24일전
     비밀댓글 입니다.
  5. 23일전
    나는 27 남자는 33이야
  6. 21일전
    힘내자 ㅠㅠㅠ 아직 창창하네 좋은남자 만나자
  7. 13일전
    워후 아직 젊네~기회는 많을 나이야! 여기 인생 반살고 늙어서 헤어진 사람도 있으니 힘을 내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