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한테 차이고 6~7개월만에 연락 받았는데
나만한 여자가 없는거 같아서 지나고보니 고마운게 너무 많아서 연락했대
근데 나중에 중간에 다른 여자 안만났냐 물어보니까 사실은.... 하면서 나랑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났는데 그 여자랑 잘 안맞아서 헤어졌대 한달도 안갔다고 했나?
근데 내가 보기엔 그 여자랑 잘 안맞아서 내 생각이 났고 후폭풍이 온거 같은거야
왜냐면 이렇게 되면 중간에 타로 결과가 딱 맞거든
ㅎㄴ쌤이 9월쯤 전남친 후폭풍올거다 하셨는데
전남친이 그 여자랑 헤어진게 9월쯤이었어
그리고 연락온 시기도 얼추 맞단 말이야
10월에서 11월이라고 하셨는데 11월초쯤 연락왔고
근데 난 그래도 별 타격은 없었어
어쨌든 마지막엔 나 선택했으니까
우리 둘 점이나 타로볼때마다 궁합 진짜 좋고,
전남친한테 나만큼 잘맞는 사람 없다는 말 많이 들으니까
'어차피 결국 나구나?' 싶어서 오히려 기세등등했어ㅋㅋㅋ
그리고 한달도 안되서 헤어졌다니까 뭐
둘 사이에 별거 있었겠나 싶은거야
우리는 3년을 갔으니까ㅋㅋㅋ
근데 친구들한테 전남친 연락온 스토리랑 다른 여자 사귀고 온거 다 말하고 지금은 다시 재결합했다 말하니까
5명중 세명은 둘이 그냥 결혼해라 그러고 마는데
나머지 두명이 다른 여자 만나고 온 사람이랑 어떻게 다시 만나냐고 그러는거야
물고빨고 다했을건데 그거 받아줄 수 있냐고...
스킨쉽 어디까지 나갔는진 안물어봐서 물고빨고 했는지 모르겠긴한데
그래봤자 사귄 기간도 고작 한달안팎이고 지금 이렇게 다시 나한테 왔는데 뭐가 문제인가 싶기도 하다가
저 얘기 들으니까 신경쓰이는거 같기도 하고.....
아 몰라 어쨌든 다시 만나고 있는데
괜히 신경쓸 필요없겠지?ㅜㅜㅜ
별님들은 어떻게 생각해....?
나였음 다시 만나 남 얘기 들어봤자 좋았던 적 1도 없었어 대신 또 헤어질 수 있다고 각오는 하고 만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