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여기저기 나 맞는 쌤 찾겠다고 돌아다니다가
6월부터 한 쌤한테 정착해서 계속 꾸준히 점보고 기다리고 그랬는데 드디어 전남친이 차단 다풀고 연락이 왔어!!ㅋㅋㅋㅋㅋㅋ
재회를 바래서 연락을 기다렸던거였는데
쌤이 그러더라고 막상 연락이 올 때쯤이면 내 마음이 식어있을거고 새로운 사람이 나타날거라고
기다리면서 그 쌤 말대로 내 인생을 살고 덜 힘든 방법을 찾아나가다보니까 정작 전남친은 눈에도 안들어오더라고
나한테 그렇게 못되게 굴었는데 내가 재회를 왜 바랬었지? 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
나는 연애 새롭게 시작한지 진짜 딱 3일 됐는데 이렇게 연락이 오니까 당황스럽기도 하고 화가나기도 했던거 같아
근데 내가 싹다 무시할 수 있고 새로운 남자친구도 생겼고 이러니까 한편으로 그 연락하나에 내가 맞았구나 하면서 허무했어 재회를 처음부터 이 쌤말대로 놓았다면 금전은 좀 덜 나갔으려나 싶은그런거?ㅋㅋ
다른 여기있는 별님들도 한번 생각해봐
누굴 위한 재회인지!!
아 참고로 6월부터 본 그 쌤은 우리 관계 ,상황, 시기 정말 잘 보셨어 여기서 부정으로 유명하신 애동쌤인데 확실히 잘보시는거 같아 인생을 위해서 살아갈 수 있게 조언해주고 그런 부분들이 진짜 상담이라고 느꼈던거 같아 쓴소리도 쓴소리지만 호랑이 할머니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 내 기준 찐 무당이었던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