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마음이 있는 상태에서 부모님 반대로 생이별 했어.
부모님이 교대 근무하는 내 직업을 마음에 안 들어 하셔서 ㅠ
남자친구가 부모님 설득해보겠다고 했는데,
부모님이 지원 끊으니까 확신이 약해지는게 느껴지더라구.
그런 남자친구 보는게 속상해서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아직 미련이 많이 남네.
사실 너무 보고싶어 미치겠어 ㅠ
너무 보고싶을 때마다 재회 주파수 틀어놓고,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ㅎㅇㄷ재회 부적 손에 들고 있거든? 그리고 부적 써준데서 시킨대로 어떤 상상 같은 걸 해.
근데 그럴 때마다 남친 카톡 프사가 우리 같이 데이트 했던 장소 프사로 바뀌더라구. 우연인가 했는데 몇 번 그러더라구.
주파수랑 재회 부적이랑 같이 할 때 효과가 있는건가?
아니면 그냥 내 희망회로일까?
만약에 효과 있는거면.. 내가 선톡을 해봐야 할 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