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ㅈㄴㄹ 타로에서 ㅎㅅㄹ, ㅅㄹ 공수 받아서 둘 다 내용이 비슷했어. 전남친은 자기가 내 기대에 못 미치는 사람 같아서 헤어지자 했던 거다, 아직 사랑하고 있다 근데 이게 해소가 안되어서 재회가 안된다했었거든
나는 전남친이랑 5월 중순에 헤어져서 한달 뒤에 "친구는 몰라도 연인은 막막하다"했어가지고 연락이 한달간 이어지고 있어. 선연락은 내가 하지만 답도 오고 통화도 몇 번 했었거든. 넌 이미 너 자체로 내게 의미 있는 사람이라고 어필하면 상대가 받아 준다셔서 7월 중에 만나서 대화 해볼까해. 너희가 보기에 어때보여?유ㅠㅠㅠㅠ
솔직히 내가 불안형이었어서 회피형이었던 전남친이 더 회피형이 된 것 같았어. 내 유기 불안을 전남친으로 채우고 싶어했거든. 근데 이게 불안이란 핵심감정을 파악하고 해소해야했던 건데 전남친이 그렇게 노력 했는데 끝없이 안 채워지니까 전남친도 엄청 노력했던 거였지. 이제는 불안 심리 치료도 나는 정말 변하려고 노력하는데... 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할까 복잡하다ㅠㅠ
이거 내가 쓴 글인데 함 봐봐 자세히 써놨어 홍사란쌤 후기
나도 전남친이 나한테 죄책감 느껴지고 매일 죄인 된 기분이라
고 이제 정말 그만하자 했거든ㅜ
우리 관계땜에 힘들단 티 낸 게 오히려 상대방을 자극했나봐..
기다렸다가 7월 중순에 이야기해보지ㅜㅜ